지난 6월 2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82차 국제대댐회 연차회의에 참석한 인천대학교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 염경택 단장이국제대댐회 부총재에 선출됐다.
염경택 단장 ⓒKoreaNews |
염경택 단장은 지난 6월 6일, 총 62개국 대표가 참석한 제82차 총회에서 경쟁 후보(중국)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아시아지역 부총재로 선출(임기 2014~2017) 된 것.
한국대댐회가 국제대댐회 아시아존 부총재로 선출된 것은 1972년 설립 이래 처음이다.
염경택 단장은 30여년간 K-water의 수자원본부장을 역임하고 KAIST에서 공학박사를 취득, 국토교통부 중앙하천관리위원회 분과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수자원 및 상하수도 분야 전문가이다.
한국대댐회는 이번 국제대댐회 부총재 선출을 바탕으로 국제 댐 관련 신기술 교류 및 국내 우수 기술 전파를 주도할 계획이며,
염경택 단장이 인천대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의 단장직과 대댐회 부총재직을 겸직하게 됨으로써, 연구단의 2단계 사업화를 통해 한국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의 세계적인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세계적으로 소개하여 미래 물시장을 선점하고 각 국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적용시켜 물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학적 측면에서 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제적 이윤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쉬운 길 보다는 늘 어려운 길을 택해왔던 염단장,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