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다채로운 방학 기간 학부모교육 열려’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 원광대 교수)가 올해 초등 입학 자녀와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방학 기간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가 서툴러 일반 학부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와 학부모 30여명은 지난 19일 ‘방학숙제 지도교육’에 참여해 압화를 이용한 편지지 만들기,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을 함께 했다.
오는 26일에는 부모자녀 관계증진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한 간식 만들기’가 열리고 30일에는 2학기 개학 준비, 체육교육, 생태체험학습 등 방학기간 부모와 자녀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이해하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자연스레 집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방학기간 동안 이번 교육과정을 토대로 자녀의 가정교육을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학부모교육은 전라북도와 익산시 지원으로 입학․방학 전, 수시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총 15회에 걸쳐 12월까지 진행된다.
장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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