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금) [금요일엔 수다다]에는 윤종빈 감독이 출연한다. 전작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한국형 느와르를 완성했던 윤종빈 감독은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충무로 흥행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군도-민란의 시대’를 연출했다.
윤 감독은 영화‘형사’에서 강동원의 비주얼에 매료되어 시나리오 작업 당시부터‘조윤’역할에 그를 염두 해 뒀다면서‘조윤’역할에‘강동원’이 캐스팅 되지 않았다면 '군도’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빈 감독은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함께 해 온 배우 하정우를 영원한 영화 동지로 칭했다. 학교 선후배 사이기도 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중앙대학교 졸업 작품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 동시에 주목받았다. 따라서 이후‘비스티 보이즈’와‘범죄와의 전쟁’으로 이어진 우정은 최근작 영화‘군도’까지 자연스레 이어졌다.
‘군도’역시 시나리오 작업 전 하정우에게 소재와 주인공 캐릭터를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캐스팅 완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박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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