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현고등학교, 특목고에 맞서는 일반계의 명문고로 우뚝 서다!
서울 재현고등학교, 특목고에 맞서는 일반계의 명문고로 우뚝 서다!
  • 박철성 qpalzmabcd@naver.com
  • 승인 2014.08.06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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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에 맞서는 일반 일반계 고등학교의 명문 재현고!

서울 노원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가 많아 고등학교가 상당히 많다. 북부교육지원청 관내에만 35개(노원구에 25개 도봉구에 10개)가 있다. 이중 노원구 25개 고등학교에서 무려 17개가 인문계 고등학교이다. 따라서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노원역 일대가 학원가로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노원구 중계동에 자리 잡은 재현고는 2012년 서울대 수시 4명, 2013년 6명, 2014년 5명을 보내 명실상부한 특목고에 맞서는 일반고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진학학과도 의예, 치의대, 지구환경, 기계항공, 화학, 경영, 언론정보 등 최상위학과이다. 이처럼 재현고는 ‘서울대 진학실적’을 위한 강요가 없다. 학과지원은 오로지 학생 자신의 선택이 우선이다. 이것이‘그대의 꿈, 재현의 자랑’이라는 어젠더로 달려온 재현고만의 자랑이다.

이에 곽찬의 교장은 “우리학교는 서울 동북부지역 최초이며 유일한 인문계고등학교로 불암산과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현대식 최신 시설과 짜임새 있는 교육체계 등 좋은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거듭 발전에 발전을 하여왔다.”면서 “35년 전 당시 황량한 벌판을 연상케 할 정도로 생활환경과 교육여건이 대단히 열악한 곳이었지만 당시 73세의 고령의 나이었던 학교재단 이익엽 설립자가 일부로 이곳을 택해 1978년에 개교를 했다. 그것은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지역사회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창학정신이 매우 숭고한 학교다.”고 말했다.

독서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의 필수사항이다.

재현고에선 독서가 미래의 진정한 경쟁력이자 자기주도학습능력의 기반이다. 게다가 평생학습시대의 필수사항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을 가꾸는 풍부한 인성가치의 내면화는 독서를 통해서 이루어기 때문에 아침사설칼럼읽기와 선정된 필독도서읽기를 시행하고 있다. 거기에다 독서내용을 정기고사 문제에 출제하여 교육활동과 평가로까지 연결하고 있다.

맞춤형 진학시스템으로 학생들을 격려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되는‘경시대회의 날’을 매 학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경희대와 서울과학기술대와 양해각서를 체결 보다 내실 있고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학·인문 영재학급과 세종반은 방과 후 학교와 자율학습을 연계하여 최상위 대학입학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곽찬의 교장은“우리학교는 전통적으로 수학을 잘 가르치고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학교라고 지역사회에 소문이 나 있어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이 타 학교에 비해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면서“이러한 학생별 맞춤형 진학시스템은 1학년 신입생 때부터 졸업 때까지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한편 교사 전체는 교수학습개선을 위한 자기 수업 동영상 촬영과 동교과 교사의 비교 합평회와, 진로진학역량 향상을 위한 교사 연구 발표회 등으로 끊임없이 수업효율성을 높이고 완벽한 진학상담능력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했다. 이어“학습능력만이 아닌 구체적 활동도 중요하다. 그래서 74개의 동아리와 30개의 상설동아리 활동을 통한 비교과영역 경쟁력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2013학년도 91,078,000원에 달했다. 이것은 재적 총 학생 대비 약 2.3%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그리고 올해 신입생 대상 선발 장학생 11명이다.” 밝혔다.

감성과 공감의 발현을 위한 인성교육실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과 믿음을 실천하는 진실하고, 창조적이며 능력 있는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힌 곽찬의 교장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사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학교가 되고자 이태열 교장과 임관철 교감 및 학부교사들이 등교 길 교문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예절과 존중이 오고가는 감성의 공감은 자연스런 바른인성함양교육이 된다. 또 1년에 한번 Free Hug하는 날을 정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서로 안아주고 격려하며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거기에다 부성회복을 위한 ‘아빠교실’과 가족회복을 위한‘엄마를 부탁해’등도 간접적인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매년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며 협력하여 하나가 되는‘재현컵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어 “선생들은‘교사의 생명은 수업이고 수업이 살아야 학교가 산다.’는 생각으로 알찬 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능력이 있는 학생이 21세기를 이끈다고 생각으로‘스터디플래너 활용’을 지도하고 있다.”하며 말을 마쳤다.

재현고는 최근 급변하는 교육제도와 환경에 대비하여‘재현 비전 2050 프로젝트’라는 중장기 학교 발전계획을 만들어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교수학습, 인성생활지도, 학교학급 운영, 기타 복지제도 분야에서 개선과 혁신을 가져와 제2창학을 이루어 내기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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