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역사저널 그날’ 항일무장투쟁의 전설, 홍범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항일무장투쟁의 전설, 홍범도!
  • 박철성 dhns@naver.com
  • 승인 2014.08.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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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광복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쳤던 홍범도는 쉰이 넘은 나이에 봉오동전투뿐 아니라 청산리대첩까지 승리로 이끈 항일무장투쟁의 전설이다! 이러한 숨겨진 영웅 홍범도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머슴, 군인, 행자승 등이 되어 가난하고 고된 삶을 살았던 홍범도. 당시는 일본이 호시탐탐 조선을 노리고 무력 탄압을 일삼던 시대였다. 결국 강직하고 의협심 넘치는 성품의 홍범도는 조국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의 길을 걷게 된다. 타고난 사격술, 뛰어난 리더십으로 어려운 시절 민족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홍범도. 국가로부터 혜택 받지 못한 하층민 출신의 홍범도는 왜 평생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을까? 홍범도가 70평생 걸어 온 독립운동의 자취와 독립군들의 역사를 돌아본다!

‘홍범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봉오동전투. 이때 ‘무적 황군’이라 불렸던 일본군을 상대로 독립군 연합부대가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는 52세의 노장 홍범도의 뛰어난 지휘 덕분이었다. 하지만 홍범도의 활약은 이걸로 끝이 아니다. 홍범도는 청산리전투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중심인물이다. 청산리일대에서 일본군에 맞서 김좌진장군의 북로군정서 부대와 함께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 부대가 대격전을 벌였다. 체계적으로 훈련할 장소도, 제대로 된 무기도 없었던 홍범도와 독립군들은 어떻게 봉오동과 청산리에서의 치열한 격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을까? 독립군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던, 우리 민족의 뜨거웠던 현장! 그날의 긴박하고 치열했던 전투가 지금 다시 펼쳐진다!

■ 홍범도, 머나먼 땅 카자흐스탄에서 눈을 감다

70평생 온 몸으로 굴곡진 역사를 겪은 독립운동사의 증인, 홍범도. 그의 말년은 어땠을까?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 이후에도 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투쟁을 이어간다. 그러나, 그의 나이 69세에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 당한다. 타국에서도 끝까지 조국 독립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홍범도. 그는 결국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해방 2년 전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눈을 감고 만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의 전설이 된 홍범도의 이야기가 8월 16일 (토) 밤 9시 40분 KBS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찾아간다. 박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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