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막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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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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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단 참석…양성호 조선체육대학교 학부장 기조강연

[감양훈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체육학회, 경인교대가 20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19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학술대회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KoreaNews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희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전병관 한국체육학회 회장, 이에리사 아시안게임 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에서 300여명의 외국학자를 비롯해 1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세만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이 학술대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으며, 양성호 조선체육대학교 학부장은 ‘올림픽 운동의 이념과 우리나라에서 체육문화생활’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양성호 학부장은 “우리나라는 아시아와 세계 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모든 나라의 친선, 화해, 단합, 평화를 보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 올림픽 운동 발전에 응당한 기여하기 위한 시종일관의 의지로 지난 아시안게임, 아시아청소년게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이 아시아 친선과 단결을 강화하고 서로 문화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아시아올림픽이사회의 한 성원국으로 앞으로도 올림픽 이념을 존중하고, 세계 모든 나라 체육인들과 협조와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 학부장은 북한의 체육 활동과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내세우는 체육의 목표는 전체 인민을 노동과 국방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 발전된 인간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고 지도자께서 '온 나라에 체육 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나라의 체육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안의 소통, 신뢰, 존중 스포츠가 답이 될 수 있는가?' 라는 대주제로 저탄소 친환경 스포츠 심포지엄, 스포츠 비전을 제시하는 기조강연과 한국체육학회의 16개 분과 학술발표 및 스포츠와 평화도시를 주제로 한 시민단체 심포지엄 등이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와 경인교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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