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대상을 거머쥔 구립여성합창단!
성동구, 대상을 거머쥔 구립여성합창단!
  • 박철성 dhns@naver.com
  • 승인 2014.08.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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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 대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구립여성합창단이 23일 태백에서 열린 제32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합창대회는 전국대회로서는 가장 역사가 오래됐다. 강원도 예총 주최, 한국음악협회 강원도지회 주관, 강원도와 태백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2개팀 8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총 7개팀 1,55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인 성동구 외에도 관악구가 강원도음악협회장상인 장려상과 지휘자상을, 강서구는 태백시장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여성합창단의 대상 수상곡은 ‘청산을 보며’, ‘숲속의 메아리’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안무, 화합의 하모니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합창단은 1991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시작해 2000년 8월 현재의 구립합창단으로 재창단됐다. 2009년 제38회 서울시합창경연대회 대상을 비롯해 2011년 울산전국여성합창대회 대상, 2012년 대통령배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금년 6월 대구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 장려상 등 최고의 실력으로 성동구의 위상을 대외에 알리는 문화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창단 임인선 총무(48세, 주부)는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있네요. 특별한 대상 비결은 없습니다. 무조건 연습, 연습이죠. 평소에는 매주 2번씩 점심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을 하고 대회 앞두고는 강행군을 합니다. 단원들 각자가 직장, 자영업, 아르바이트 등 바쁜 시간을 쪼개다 보니 연습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사실 연습하는 날은 끼니도 거르기 일쑤예요. 그래도 노래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빠질 수가 없습니다.”라며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박은실 지휘자와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뜻 깊은 수상이다. 앞으로도 우리 구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화합의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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