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지난 22일 화재 시 자력대피가 어려운 치매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주로 생활하고 있어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한마음요양병원(효성동 소재)과, 계양다사랑 요양원, 예진병원(계산동 소재)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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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10대, 인원 17명을 동원하여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진입로 확인, 대상별 구조 및 소방시설 현황 파악, 층별 내부구조 숙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 관계자에 대한 소․소․심(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였다.
지휘조사팀장 소방경 김재진은“자력으로 대피가 곤란한 다수의 환자가 24시간 동안 생활하는 요양원은 화재발생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요양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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