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조선 총잡이’ 이준기의 선택은?
KBS 2TV ‘조선 총잡이’ 이준기의 선택은?
  • 박철성 dhns@naver.com
  • 승인 2014.08.3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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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 대기자]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 20회분에서는 역사의 문턱에 당도한 박윤강(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져. “조선의 백성들에게 새 세상을 열어줍시다”라며 횃불을 들었던 박윤강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연인 정수인(남상미)이 궁녀의 길을 택해 세상을 바꾸는 정변에 동참했던 것처럼 박윤강도 그녀의 길을 따라. 백성들의 눈물을 이해했다. 과연 조선이 백성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왔던 박윤강, 민중의 영웅은 역사에 어떤 족적을 남길까?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제작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는 역사의 문턱에 당도한 박윤강(이준기)이 백성을 위해 새로운 조선을 만들려는 정변을 시작했다. 그것이 자신을 위해 희생, 궁녀의 길을 선택한 연인 정수인(남상미)을 위한 일이었고 권력에 눈이 먼 양반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길이었다. 하지만 거사의 날은 조금 더 빨리 찾아왔다. 중전(하지은)을 비롯하여 김병제 측 대신들은 개화당의 움직임을 눈치 챘고, 유수부 군사들을 친군영으로 배치하는 등 반격을 시작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수록 불리함을 직감한 김옥균(윤희석) 등 개화당은 궐 밖에서 대신들이 모이는 우정국 축하연을 정변의 날로 정했다.이에 시청률은 11.5%(AGB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한편 역사가 말해 주는 갑신정변의 결말. 그렇다면 백성들의 눈물을 이해했고 조선이 백성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왔던 박윤강은 이 역사에 어떤 족적을 남길까.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놓은 ‘조선 총잡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결말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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