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4 인천AG' 참가 관련 北 대표 선수단 남한방문 승인
정부, '2014 인천AG' 참가 관련 北 대표 선수단 남한방문 승인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4.09.05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양훈기자] 정부는 9월 5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9.19∼10.4)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273명 중, 1차(선발대)로 인천을 방문하는 선수단 94명 등 총 106명(항공기 승무원 12명 포함)에 대한 남한방문을 승인하였다.

아울러, 북한 선수단 수송을 위한 남북한간 수송장비(항공기) 운행도 승인하였음. (항공기 운행 승인은 △평양→인천 6회, △인천→평양 6회 등 부정기 12회에 대해 일괄 승인)

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9.5일, 북한 선수단(선발대) 94명의 남한방문과 항공기 운행 관련 승인을 통일부에 신청했다.

북한측 선수단(선발대) 94명은 TU-204편을 통해 오는 9월 11일(목) 18시 평양을 출발하여, 19시1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며, 선발대에는 장수명 北올림픽위원회 대표를 포함하여, 북한측 임원, 심판진, 의료진, 기자단, 축구・조정 관련 감독・심판・선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9.11일부터 5개조로 구분하여 출발할 계획이며, 9.28일과 10.5일 동일한 경로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AG 조직위원회는 정부가 북한 대표・선수단의 방남 및 항공기 운행을 승인함에 따라, 금일 오후 북한 대표・선수단 273명의 AD카드 및 수송장비운항승인서 등 인천 방문과 관련한 자료를 판문점을 통하여 전달하였다.

AD카드를 사전에 판문점을 통해 전달한 것은 북한측 대회 참가인원들의 공항 수속을 남북간 전례에 따라 ‘명단 대조방식’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남북이 그동안 협의를 통해 합의한 것.

정부는 관계자는 "인천AG 조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인천AG 조직위원회로부터 북한 선수단 방남 및 항공기 운행 승인 신청이 추가로 들어오는 데 따라,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