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섭기자] 매년 「익산 여성 네이버 커뮤니티카페」‘익산사랑 나눔 뜰’ 주관으로 대형마트 옥상에서 해오던 벼룩시장을 이번에는 익산시 후원으로 여성 농업인 단체와 함께 ‘도농이 상생하는 장터’로 변화했다.
‘익산사랑 나눔 뜰’회원 50여명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과 중고제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새 상품을 가지고 나와서 직접 판매하였고, 여성 농업인 30여명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했다.
장터가 열리기도 전에 좋은 물건을 사고자 하는 시민들로 장터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카페 메니저 아네몬은 “익산사랑 나눔 뜰은 회원 수가 만명이 넘는 익산여성 대표 카페”라면서 “기회가 되면 도농교류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청 여성친화담당관실 박귀자 과장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순수한 도농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벼룩시장을 하게 됐다”며 “여성농업인이 농업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영농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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