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모범 자원봉사자들
인천아시안게임 모범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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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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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태영씨 러시아어 통역분야 봉사활동

[김양훈기자]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인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대회 기간 현장 곳곳에서 행사진행, 수송, 통역, 경기지원 등 궂은일을 도맡으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돈태영씨 ⓒKoreaNews

서울과 인천에서 컴퓨터 회사를 운영하는 돈태영(46)씨는 선수촌 거주자서비스센터에서 러시아어 통역분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돈씨는 각국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 및 편안한 숙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훈련장과 식당 이동에 어려움을 겪자 골프카트를 이용해 수송을 해주며 위로를 건넸다. 우즈베키스탄 체조 선수는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무산됐지만 돈씨의 따뜻한 정에 감동을 전했다고 한다.

 

손민정(오른쪽) 손수지(왼쪽) 자매 ⓒKoreaNews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 본인들의 용돈을 아껴서 참여한 자매도 있다. 인천 하얏트호텔 귀빈수송상황실에서 수송배차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손민정․손수지 자매. 대구에 거주하는 이들 자매는 근무지 인근 영종도에 숙소를 마련해 생활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수송 업무 외에도 틈틈이 통역요원들을 도와주며 수송데스크와 VIP의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현순씨 가족 ⓒKoreaNews

해외에서 가족이 총출동해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온 가족이 호주에 살고 있는 박현순씨(50·여)씨는 아들 이정욱씨(25), 딸 이정아씨(22)와 함께 대회를 위해 한 달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호주에서 한의사를 하는 박씨의 가족은 모두 전직 하키선수이자 현재 하키심판으로 활동하는 스포츠 집안이다. 선학하키경기장에서 박씨는 경기지원분야에서 아들과 딸은 경기장 내 장내 아나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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