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노뜰 젊은 연출가 신작공연 <피의 결혼>
극단노뜰 젊은 연출가 신작공연 <피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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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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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기자] 스페인이 사랑한 문학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대표작품 중 하나인 <피의 결혼>이 극단노뜰(대표 원영오) 젊은 연출가 신작공연으로 오는 10월 2일(목)~4일(토) PM8시 총 3일 간 후용공연예술센터(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KoreaNews
<피의 결혼>은 극단노뜰의 젊은 연출가(연출 서현우)가 차세대 예술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창작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도로 공연되는 신작공연이며.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젊은 연출가가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로르카, 극단노뜰이 새로이 시도하는 공연 제작으로 그 의미가 크다. 젊은 연출가와 새로운 배우들이 만드는 <피의 결혼>은 그간 극단 노뜰의 공연과는 또 다른 느낌의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피의 결혼>은 결혼 첫날밤에 옛 애인과 도망친 신부에 관한 이야기로, 욕망이 빚어낸 본능적인 사랑에 관해 그리고 있다. 극단 노뜰 젊은 연출가의 <피의 결혼>은 다양한 오브제, 강렬한 연극적 이미지 등을 이용해 욕망이 가진 달콤함 그리고 씁쓸함의 양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켓은 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예술인 10,000원이며, 공연 후 예술가와 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공연1편+숙식제공=30,000원 ※사전예약 필수)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nottl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예약은 033)732-0827로 하면 된다.

줄거리

결혼을 앞둔 신부. 하지만 신부는 행복하지 않다. 자신의 사촌과 결혼한 옛 애인 레오나르도가 찾아와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놓았기 때문이다.

결혼은 앞둔 신랑. 신랑은 신부를 사랑한다. 사실 신랑의 어머니는 신부가 탐탁지 않지만, 아들을 위해 결혼을 허락한다. 어머니는 오래 전, 남편과 큰 아들을 칼에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남편과 큰 아들을 죽인 사람은 레오나르도의 집안이며, 그들을 증오한다.

첫날 밤, 신부가 도망친다! 레오나르도와 함께 숲으로 도망친 신부는, 본능적으로 사랑을 나눈다. 분노에 찬 신랑이 칼을 들고 그들의 뒤를 쫓고, 신랑과 레오나르도 사이에 혈투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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