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옥기자] 영주시는 2014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하여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풍기지역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풍기인삼시장에서 10월 3일 오후2시 악·가·무(樂·歌·舞)를 고루 갖춘 경상북도립국악단 공연과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마술,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풍기인삼홍삼상점가에서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가수공연, 노래자랑 등 공연 ▲풍기선비골인삼시장에서 10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축제와 연계한 시장투어인 전통시장 축제투어와 각설이, 공중부양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축제투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지역축제와 시장투어를 연결하는 사업에 공모하여 풍기선비골인삼시장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이틀간 총 7대의 차량에 300여명의 시장투어 관광객이 풍기를 찾게 된다.
아울러 중기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혁신지원사업인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축제기간 중에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인회에서는 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만의 훈훈한 인심과 정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관광객 맞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인들과 더불어 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발굴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특성화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