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오후4시 “參參한! 풍기인삼”을 주제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2014년 영주풍기인삼축제』개막식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중국자매도시인 박주시관계자와 12개국 외국바이어, 수도권관광객,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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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첫날인 10월 3일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고자 축제의 서막행사인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오전9시)를 시작으로 풍기인삼 대제(15시)와 풍기인삼 진상의례 행사를 펼쳤다.
오후 3시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대표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기역에서 출발하여 축제장까지 주세붕군수 행차를 재연했다. 주세붕군수 행차재연 놀이는 1451년 주세붕이 풍기군수로 부임시 약효가 뛰어난 풍기인삼을 임금께 진상품으로 들어가는 궁삼이 되도록 기여하였기에 그 뜻을 기려 행차의례를 재연한 행사이다.
다양한 체험행사로는 전국 우량인삼선발대회, 인삼캐기 체험, 인삼깎기 경연,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칵테일 만들기,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천연염색체험, 인삼주스 무료시음 체험, 인삼수제 맥주점 운영 등 통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체험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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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풍기인삼캐기 체험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체험장(순흥면 지동리 188-38)에서 진행되며, 인삼캐기 체험을 통하여 풍기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축제장에서 인삼캐기 체험장까지 1일 3회(10시, 13시, 15시30분) 셔틀버스도 운행하며 체험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학동 영주시공무원노동조합장 외 노조간부들은 자발적으로 인삼캐기 체험장에 매일 8명씩 7일동안 행사지원을 통한 섬김행정을 펼치며 훈훈한 미담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공연행사로는 개막축하공연, 관광객노래자랑, 천년건강 해학 한마당, 재활용 난타, 공중부양 , 지역 음악동아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특히, 3일부터 5일까지 19시에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는 영주가 낳은 조선 최고의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정도전의 꿈과 생애를 그린 “실경뮤지컬 정도전”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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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및 연계행사로는 인삼김치 전시 및 웰빙인삼요리 전시, 인삼가공제품 홍보 전시판매, 유등전시, 선비촌에서 영주사과 홍보 행사 , 한우 소비촉진행사, 농특산물 홍보 판매행사, 아이♡영주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와 연계하여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강릉에서 출발하는 풍기인삼축제 임시열차 관광객 500명을 시작으로 총 31대(임시열차 3회, 정기열차 28회)에 4~5천명정도가 축제장 등 영주를 방문한다. 풍기역에서는 장욱현 영주시장님의 환영 꽃다발 증정, 현수막 게첨, 영주고구마빵, 인삼건빵도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으며 감동을 주었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종합관광안내소, 수삼판매 장터 , 먹을거리 장터 , 인삼가공제품 홍보 전시 및 판매, 노점상 통제, 축제장 및 주변 환경정비, 의료 안전대책, 교통통제(안전) 및 경비대책 등 축제장 안전에 만전을 갖춘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특히,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관광지 투어버스를 1일 3대 일정한 시간대로 부석사, 소수서원 등 관광지를 연계하여 운행하고 있다.
서 원 영주시부시장은 “기존 축제와는 다르게 체험위주 프로그램 및 주간시간대 행사편성 등 산업형 관광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객 및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