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훈기자] 인천대 최성을 총장은 지난 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제9차 한국-스페인 포럼에서 ‘국제교육도시’를 주제로 송도국제도시 소개와 더불어 글로벌교육도시 조성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최성을 총장 ⓒKoreaNews |
최 총장은 “인천은 비행거리 3시간 반 이내에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가 61개로 세계 인구 30%가 넘는 25억의 인구를 대상으로 1일권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며, “이런 지리적 장점을 살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대와 글로벌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명문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1일 강의를 할 수 있는 국제강의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립 인천대는 스페인 명문 말라가대학을 비롯한 전 세계 28개국 11개 대학과 교유협정을 맺고 글로벌 대학 도약을 위해 실질적 학술교류와 학생교류에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해외대학들과 공동프로그램 운영, 교과과정 제공, 상호 학점인정 등 교류확대를 통해 한국의 국제교육 및 세계 국제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 한국에서는 최성을 총장,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박희권 주스페인대사, 박 철 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 김은경 경기개발연구원 전략연구센터장, 유현석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스페인 측에서는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데 로스 몬테로스 외교협력부 차관, 돌로레스 몬트세라트 하원 제3부의장, 임마 리에라 이레네 하원의원, 곤살로 오르티스 주한스페인대사, 호아킴 이모나 바르셀로나 시청 국제협력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