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 대기자] 여자 경찰(김현정 분)이 조폭 조직원의 막둥이로 잠입하는 내용을 그린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막둥이’가 최근 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막둥이’는 지난 8월, 5년 만에 [웃찾사]를 다시 찾은 김현정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로 남장 여자의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너이다. 잠입 수사 현장에서 옛 애인 시우(안시우 분)를 만나는 김현정은 재간둥이 막둥이와 천생 여자 사이를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남녀노소 두루두루 사랑을 받고 있는 중. 현재 ‘막둥이’는 유튜브 조회 수 평균 5만 건을 넘기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막둥이’에서는 개업식에 고사를 지내는 막둥이의 모습이 방송 됐다. 개업식에 참석해 돼지 머리 앞에서 절을 하게 된 막둥이는 뜻밖의 복병(?)을 만나 돼지 머리 앞에서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막둥이는 돼지 머리를 보고 보스(이수한 분)로 착각해 돼지 머리에게 말을 거는 등 막둥이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게다가 막둥이는 고사 상 앞에 절을 하다 습관적으로 한 쪽 무릎을 올려 여자처럼 절을 해 보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에 김현정은 또 재간둥이답게 재치 있게 상황을 모면하여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매주 같은 조직원 시우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도 선보이는 막둥이는 이번에도 시우의 마음을 흔들어 두 사람의 오그라드는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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