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합소 물오름, ’사운드와 미디어의 만남‘ 공연개최
창작집합소 물오름, ’사운드와 미디어의 만남‘ 공연개최
  • 박철성 dhns@naver.com
  • 승인 2014.10.3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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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대기자] 창작집합소 물오름(대표 박순영)은 10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문화역서울 284 RTO공연장에서 예술인학습공동체 지원사업 공개 컨퍼런스 ’사운드와 미디어의 만남‘을 개최한다.

6명(김자현, 김현정, 문수영, 박순영, 이수진, 임선정)의 전자음악 작곡가로 구성된 창작집합소 물오름은 이번 ’사운드와 미디어의 만남‘을 통해 작곡가가 주도하는 다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수많은 공연장과 공연축제 등에서 다양한 다원예술 작품이 올려지고 있지만 대부분 연극이나 무용, 또는 미술이 시작하고 주도하여 다른 장르들을 융합하는 경우인 반면 창작집합소 물오름의 ’사운드와 미디어의 만남‘은 음악이 이니셔티브를 가진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음악이 연극이나 무용을 시중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주도로 공연 자체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사운드와 미디어의 만남‘ 공개 컨퍼런스는 6명의 작곡가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되어온 예술인학습공동체사업의 파이널 프로세스다. 6명 각각의 작곡가들은 예술인학습공동체 사업기간 동안 20여회의 자체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더욱 새롭게 향상되고 발전된 음악적 성취를 10분 내외의 시연을 통해 관객에게 보여주고, 작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김자현은 자체제작 악기, 김현정은 영상과 사운드, 문수영과 박순영은 영상과 퍼포먼스, 이수진은 하이브리드 센서악기와 플롯, 임선정은 아쟁과 실시간 전자음향을 통해 각각의 개성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6명 작곡가들의 개별 발표가 끝난 후 6명 작곡가가 다함께 참여하는 전체합주 ‘Sound Station’은 창작집합소 물오름만의 백미이다. 이번 작품 ‘Sound Station’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서울역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바이올린, 타악기, 오션드럼같은 악기와 voice, 그리고 나무, 비닐, 종이같은 재활용 소재부터 하이브리드 센서악기까지 전자음악이 만들어내는 사운드스테이션을 표현하였다. 전자음악만이 가질 수 있는 사운드의 세계와 즉흥성, 즉흥연주, 그것을 작곡가 여섯명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제작한 악기들로 연주하는 특별한 체험을 관객들도 함께 느껴볼 것이다.

창작집합소 물오름 예술인학습공동체 지원사업 공개 컨퍼런스 사운드와 미디어의 만남은 창작집합소 물오름 주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4년 10월 30일(목) 저녁 7시 반에 문화역서울284 RTO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공연문의=창작집합소 물오름, 010-2895-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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