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쿡킹 코리아' 전혀 새로운 먹방 가정식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SBS '쿡킹 코리아' 전혀 새로운 먹방 가정식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 박철성 dhns@naver.com
  • 승인 2014.11.0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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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홍석천과 김효진, 박잎선, 심이영, 미스에이 페이, 이현우가 만드는 가정식 대결!

[박철성 대기자] 지난 31일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메디컬테마파크 몰(MTP MALL) 스튜디오에서 SBS '쿡킹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좌로부터 이현우, 미스에이 페이, 박지윤, 홍석천, 심이영, 김효진, 박잎선 ⓒKoreaNews

이날 '쿡킹 코리아' 제작을 맡은 백승일 PD는 최근 많은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 '쿡킹 코리아'를 론칭 했음을 밝히면서 본지 기자의 "케이블 방송 등 이미 많은 요리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참고 했느냐?"는 질문에 "쿡킹 프로그램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흐름을 갖고 있다. 유럽에서 특히 잘 만들어졌고 케이블 방송에서도 수입해 방송하기도 했다.”면서“사실 이러한 것들이 '쿡킹코리아' 제작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 하지만 해외와 우리는 다른 사정이 있는데 제대로 반영이 안 된 것 같다. 뭔가 아쉬움을 많이 느껴서 직접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해외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한국식 집밥에 초점을 맞췄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면서 정말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은 기분이 드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한류붐으로 인해 많은 방송콘텐츠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데, 한류에 맞는 한식을 만드는 요리대결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백승일 PD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맛있고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것이 가정식이라고 생각했다."며 "지역민들이 가정식에 대해 자부심이 많다. 이탈리아는 보수적이어서 자기 나라 음식 외에는 잘 안 먹는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래서 자부심을 느끼는 것 중에 가정식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전 세계에 자기 것(가정식)들을 많이 나누자는 생각이다."라고 명쾌하게 답변했다.

마지막으로“출연자와 셰프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대결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국민 래시피가 탄생하게 된다.‘쿡킹 코리아’가 가정의 식탁을 바꾸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자신 있게 소신을 밝혔다. 1년 365일 주부들이“오늘은 또 뭐해 먹지?”“다른 집은 뭘 해 먹고 살지?”하면서 된장찌개, 김치찌개, 멸치볶음, 콩나물 무침 등‘그 밥에 그 나물’로 지겨운 식탁에 골머리를‘쿡킹 코리아’가 책임졌다.

‘쿡킹 코리아’는 연예계에 널리 알려진 베테랑 요리 실력을 가진 연예인 고수와 진짜 실력파 셰프들이 2인 1조가 되어‘식탁에 셰프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가정식을 주요 테마로 절대 뻔하지 않고, 절대 어렵지 않은 새로운‘New 국민 레시피!’를 발굴하는 먹방 본능을 자극하는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좌측 홍석천, 우측 박지윤 ⓒKoreaNews

 메인 MC로 연예계의 먹방 아줌마 아나운서 박지윤과 연예계 대표 레스토랑 사업가 홍석천이 서브MC을 맡았다. 그리고 까다롭고 독설가인 한국 최고의 스타셰프인 에드원드 권과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를 맡고 있는 정혜정 교수와 부드럽고 날카로운 일본인 이탈리아 셰프 스스무 요나구니가 정통성과 대중성, 그리고 보편성에 기준을 두고 심사한다.

출연자로는 재치 넘치는 입담의 소유자이며, 똑 소리 나는 주부9단의 개그우먼 김효진, 요리 허당의 오명을 벗겠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송종국의 그녀 박잎선, 단아하지만 왠지 꼴찌만 할 것 같은 초보주부 심이영, 대륙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요리하는 아이돌 미스에이의 페이, 이미 요리책을 출간한 가수 겸 연기자 이현우와 대단한 실력과 경력을 갖춘 루이강, 배승민, 토니오, 이원일, 김호윤 셰프가 함께 팀을 이뤄 나섰다.

특히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8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가‘쿠킹 코리아’로 6년 만에 처음정식으로 SBS 프로그램을 맡은 MC 박지윤은 백승일 PD에게 자신도 출연자가 되어‘가정식 요리’대결에 나가보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며 속내를 드러내자 백승일 PD는“아마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단칼에 희망을 무 썰 듯 잘라버렸다. 그러다가“한 번쯤 생각을 해보겠다.”하고 웃으며 여운을 남겼다.

 

개그우먼 김효진 ⓒKoreaNews

한편 첫 회에서 무참하게도 꼴찌를 한 주부9단의 김효진 개그우먼은“반드시 우승을 해서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각오에 찬 굳은 결의를 하면서“쿠킹 코리아는 내가 꼴찌에서 우승으로 향해 가는 반전의 재미로 시청률이 최고로 나올 것.”이라면서 신데렐라의 꿈을 펼쳤다. 이에 백승일 PD도“정말로 다음 회에는 꼴찌 김효진의 반격으로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앞서‘쿡킹 코리아’에서 쿠킹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서브MC 홍석천은“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셰프들의 긴장감을 풀어줘, 자연스러운 요리가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스타들도 요리에 대해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방송에서 시청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야기를 중간자적 입장에서 풀어보려고 노력 하겠다.”며“쿠킹 매니저의 멘트 하나하나가 각 팀의 기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나에게 잘 못 보이면 큰일 난다” 고 하면서 은근히 협박 아닌 협박으로 출연자들을 웃겼다.

 

레스토랑 사업가 홍석천 ⓒKoreaNews

또 이호윤 셰프와 함께 도전에 나서는 페이는“나는 이미 요리 서바이벌 경험이 있고, 중국 요리도 할 줄 알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보다 유리하다.” 면서“난 요리에 대한 열정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많이 배워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고 자신의 욕망을 밝혔다.

SBS의‘쿡킹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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