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린푸드 대전스님, 좋은 소금은 우리 몸을 살립니다
대보그린푸드 대전스님, 좋은 소금은 우리 몸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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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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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기자] 인체는 생리기능을 행하는데 절대 필요한 미네랄. 나트륨, 칼륨, 니켈, 철, 아연 등이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 미네랄은 깨끗한 물 속에서도 소량 존재하지만 대부분 음식물 섭취를 통해서 공급되는데 미네랄의 주 공급원은 바로 소금이다. 소금은 산소, 물과 함께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필수물질이다. 또한 적혈구의 활동을 도와 삼투압을 유지시켜 체액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데, 이 때 혈류의 속도와 압력을 적정하게 유지시키고 인체의 혈관을 정화시키고 소화 작용을 도우며 장의 기능을 높여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한 소금을 섭취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에 예로부터 불가에서 먹던 뽕나무 소금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해 낸 이가 있다. 대보그린푸드 지리산 뽕소금의 대전 스님이 바로 그다. 대전 스님을 만나 지리산 뽕소금의 제조 과정과 그 우수성을 들어보았다.

대보그린푸드 대전스님 ⓒKoreaNews

중생을 생각하는 불심으로 만든 지리산 뽕소금

“예로부터 불가에서 전해내려 오던 뽕소금은 사찰음식의 간을 맞추는 유일한 식품으로 뽕나무, 다시마, 포고버섯을 이용, 큰스님으로부터 그 비법을 배웠다”라고 말하는 대전 스님은 까다로운 제조방법과 손이 많이 가는 수작업으로 인해 거의 잊혀져 왔던 뽕소금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하여 ‘지리산 뽕소금’을 탄생시켰다. 좋은 소금은 맛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을 살릴다는 생각 하나로 스님이 손수 덖어낸 소금을 불자들과 지인들에게 아름아름 나눠주던 것이 8년 전, 이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산청을 대표하는 특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였고 산청 약초엑스포를 계기로 대전 스님은 ‘지리산 대보그린푸드’라는 상호를 신설, 산청군 약초시장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뽕소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금과 물입니다”고 말하는 대전 스님은 좋은 소금과 좋은 물을 사용해야 비로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뽕소금’이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고급 천일특염에 지리산 청정 식수만을 고집하는 스님은 “사람의 입에 들어가는 것은 정직하고 단순할수록 자연에 가깝고, 자연에 가까울수록 건강에 이롭다”고 설명했다. 지리산 뽕소금은 청정 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깨끗한 뽕나무의 말린 뽕잎과 줄기를 넣고 여기에 표고버섯, 다시마, 함초, 연잎 등을 일정비율로 배합해 24시간 동안 우려낸다. 이렇게 우려낸 진액을 간수한 천일특염에 넣고 4~5시간 함께 덖어낸 후 비로소 지리산 뽕소금이 완성되는 것이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살아있는 소금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리산 뽕소금은 특히 주재료인 지리산 뽕나무, 표고버섯, 다시마의 효능까지 더해져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 뽕소금은 구이나 무침, 곰국, 백숙, 죽 등 모든 요리에 두루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양치용으로 사용하거나, 피부 마사지용으로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뽕소금은 불가에서 내려오는 과거 사찰음식의 맛을 내는데 쓰여 내려온 불가의 전통 소금입니다.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물, 거기에 정성을 다하여 만든 지리산 뽕소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하고 건강한 소금입니다. 최근에는 짜게 먹는 습관이 만병의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소금탓을 하며 소금을 멀리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빛과 소금같은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때문에 짠맛만 난다고 다같은 소금이 아닙니다. 새하얀 정제염은 좋은 성분이 제조 과정에서 없어지고 그저 짠맛만 낼 뿐이라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가지고 있는 천일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리산 뽕소금은 일상에서 쉽게 섭취가 어려운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고 가마솥 안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염도 또한 낮기 때문에 소금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KoreaNews

산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까지 책임 질 터

지리산 뽕소금이 탄생하기까지는 모두 16번의 스님 손을 거친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수공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이 갈 때마다 쓰이는 정성과 노력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과거 가마솥에 장작불로 볶던 소금을 지금은 스님이 직접 개발한 큰 솥에서 덖음으로써 일손은 줄었지만 재료 손질과 배합에서부터 건조까지 스님의 정성은 여전하다.

“좋은 소금을 섭취하면 미네랄이 풍부하여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아니라 현대인의 고질병인 당뇨, 고혈압, 아토피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고 말하는 스님은 이 또한 중생을 생각하는 불자의 길이라 여기며 최고의 소금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KoreaNews

지리산 청정 자연 속에서 만들어지는 좋은 소금이지만 유통과 수출에 있어 제한 받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온 스님은 산청약초시장 내에 대보그린푸드 매장을 오픈해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뽕소금, 함초뽕소금, 연뽕소금 등과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100%국내산 약초와 6년근 도라지를 사용하여 만든 무설탕 도라지청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산청직매장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부산과 경남 등 매주 열리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뽕소금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뽕나무에 각종 재료를 배합하여 불가 전통방식 그대로 덖어 낸 웰빙 소금인 지리산 뽕소금은 단지 맛을 내기 위한 소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생을 생각하는 대전 스님의 정성과 노력으로 탄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냥 그렇게 보람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고 싶습니다”는 대전 스님.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중생의 불심처럼 정성을 다해 그 정신을 담아서 소비자들에게 소금 이상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는 스님의 바라처럼 지리산 뽕소금이 산청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건강을 갈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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