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앤주아카데미 신재홍 이사장 “100세 시대 ‘창조적 평생학습사회’ 실현이 꿈”
시앤주아카데미 신재홍 이사장 “100세 시대 ‘창조적 평생학습사회’ 실현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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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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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중년(6075) 평생교육을 선도한다

[권태홍 기자]21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저출산과 맞물리면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고령사회에 도달하는 속도가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는 점이다.

▲ 시앤주아카데미 신재홍 이사장 ⓒKoreaNews

이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고령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노인교육을 포함한 고령자관련 정책도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고령화의 문제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 문제이자 국가적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100세 시대 ‘창조적 평생학습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사회 만드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오프라인 교육지식나눔 협동조합인 시앤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신재홍 이사장을 만나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창조적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꿈꾸다

신재홍 이사장은 다년간 교육계에서 잔뼈가 굵은 교육계 출신 인사이다. 지난 2011년 서울대학교 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임한 이후 지식나눔포럼 대표, 시앤주아카데미 이사장, 교육법인 미래로 에듀 총괄이사, 한국생명문화 이사 등을 맡으면서 꾸준히 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신 이사장의 목표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인생의 뒤안길로 밀려나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나 한창 일할 나이에 젊은 세대에 밀려 은퇴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중장년들을 위해 그들이 다시 사회활동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최고선인 것이다.

그가 협동조합인 시앤주아카데미의 초대이사장에 선출된 것도 그의 이러한 열정과 정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앤주아카데미는 사회적으로 약자의 입장으로 전락되어 움츠려 들어가는 중장년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고 자기주도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른바 창조적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여 이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우는 일을 그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삶의 질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요, 삶의 목표인 것이다.

ⓒKoreaNews

고령화시대, 해법은 평생교육에 달렸다

신 이사장은 “이미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속속 접어들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며 특히 우리나라는 그 진행속도가 너무 빨라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적 문제로 등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한다.

그 대안 중 하나가 바로 평생교육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출산율도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낮으며 이 같은 기조가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결국은 중장년 및 노년층들에게 그에 걸맞은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생활을 지속하거나 유지할 수 있게끔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시앤주아카데미는 그의 이러한 꿈이 담긴 협동조합이다. 생애단계별 맞춤형 지역프로그램과 평생교육 전공자들이 참여한 T/F팀을 가동하여 진행하는 ‘국민평생학습운동’, 온라인·오프라인의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 시니어전문 소셜미디어팀을 운영, 베이비붐세대와 신중년 세대의 학습을 연계하여 ‘세대 간 소통’을 늘린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평생학습의 모토는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신중년들이 자긍심을 회복하고 주변인이 아닌 우리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시니어들에게 희망과 자긍감을 주기위해 신재홍 이사장은 오늘도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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