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7일(월)부터 2주간 전국 초·중·고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12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의 금융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해 현명한 금융소비자(Wise Consumer)로 자라날 수 있도록 초·중·고 교사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연수 과목은 금융시장과 금융감독 이해, 금융권역별 상품특성 및 거래 위험, 금융법규 관련 생활금융 지식 등 총 15과목으로 구성하고, 연수과정을 수료한 교사에게는 시·도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2학점)이 부여되며, 연수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작년 11월 29일 (목)~12월 11일(화) 기간 중 연수에 참가할 교사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97명(정원 80명)의 교사가 지원하여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2년 여름방학 경쟁률(4.2대 1)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교사들의 금융교육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초·중·고교 등 교육현장에서 증가하는 금융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 교사대상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상담사, 사회복지사, 노인상담사 등 금융취약계층 관련 전문가를 금융교육 강사로 양성하여 금융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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