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올해 축산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친환경축산기반 조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꿀벌산업육성, 한우축산물생산 지원사업 등 33개 사업에 24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톱밥을 이용한 유기질비료생산으로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4억여 원을 투입하고, 관내 소 10두, 돼지 100두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처리용 톱밥 13,330㎥를 지원할 계획이며, 1억여 원을 들여 한ㆍ육우 10두, 돼지 100두, 닭 5,00수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 및 해충발생 저감제 20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국산 조사료를 생산ㆍ제조하는 경영체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동계 사료작물(청보리, 호밀 등) 및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갈대 등)을 이용하여 랩사일리지를 제조하면 실적에 따라 제조비를 지원해 주기 위하여 2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하고 추파용 조사료종자 구입실적이 있는 조사료경영체를 대상으로 조사료 종자대(개인농가 포함), 강원도산 가축분 퇴비구입비, 경운작업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채밀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화분과 소초광 1억 2,000여만 원을 지원하여 우량봉군 육성을 통한 양봉농가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송아지생산안정사업 및 쇠고기이력제 가입 암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번식암소 2,000두 배합사료비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월중 농업축산과 축산부서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2월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