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한민국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이명순은 그야말로 가장 ‘핫(hot)'한 웨딩 아이콘이다. 지난 1월 아이돌 가수 최초로 결혼에 골인한 원더걸스의 선예를 비롯한 배우 최민식, 지진희, 왕빛나, MBC 아나운서 박혜진, 방송인 이휘재, 이은희 등 수많은 셀레브리티들이 이명순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들어지는 정성, 여기에 유일무이한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느껴지는 이명순웨딩드레스는 오트쿠튀르의 정수로 보기에 손색이 없다. 한국 웨딩드레스의 오늘을 대표하는 이명순 디자이너. 24여 년 오직 한길만 걸어온 그녀의 웨딩패션 철학을 들어보았다.

결혼식의 주인공을 빛내는 클래식 하면서도 모던한 드레스

이명순 웨딩드레스의 코디는 심플함과 디테일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화로운 라인이다. 흐르는 듯 부드러운 실루엣, 그리고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섬세함은 신부의 아름다운 볼륨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1989년 1월 청담동에 <이명순웨딩드레스>를 설립한 이래 24여 년간 명품드레스의 길을 고집해 온 그는 카르티에 메종 오픈 쇼(2008), 일본동경페어(2009), 중국 칭다오 초청패션쇼(2011), 반얀트리 ‘바비&캔’ 패션어워드 패션쇼(2010~2012) 등 국내외 패션쇼에서 수많은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명순 디자이너는 매년 열리는 웨딩컬렉션과 웨딩 페어에서 빠짐없이 패션이슈를 던지는 트렌드세터이기도 하다. 이명순 디자이너는 “결혼식의 주인공이 양가 부모님에서 신랑, 신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지인들을 초대하는 소규모 파티로 변화하고 있지요. 웨딩파티로 가는 흐름에 맞게 웨딩드레스 문화의 구도를 새롭게 짜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명순 드레스의 디자인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을 가감 없이 반영한다. 그러한 의미로 2013에는 소규모 예식에 어울리는 가벼운 느낌의 드레스와 하객들의 예장용 드레스를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것이며, 특히 양가 어머님드레스도 결혼식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준비할 예정이며, 결혼 문화가 파티웨딩으로 바뀌는 만큼 하객의 의복 또한 그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13년 3월에 사옥의 리노베이션과 함께 새로운 웨딩문화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을 준비하게 될 것이며, 그 브랜드는 Barbie by 이명순과 REEHUE closet의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웨딩드레스를 선도하는 입장에서 합리적인 사고와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격대와 디자인에서도 그러한 방향으로 갈 것이고요.” 웨딩드레스 문화를 이끌어가는 이명순 디자이너의 생각이다. 또한, 이명순 디자이너는 문화마케팅의 하나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 직영점을 오픈하면서 한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에 디자이너 이명순 룸을 만들어 예비신부들의 브라이덜샤워, 연인, 친구, 가족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이명순 디자이너 브랜드를 느낄 수 있는 웨딩드레스, 파티드레스, 웨딩 슈즈 등 이명순 웨딩드레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12월에 오픈한 파라다이스 호텔의 디자이너 이명순 룸은 얼마 전 리마인드 웨딩을 한 변정수씨의 가족들이 추억을 남기는가 하면 최근엔 원더걸스 선예 씨도 디자이너 이명순 룸을 이용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브라이덜샤워를 했다. 이같이 앞으로는 혼주들이 아닌 주인공들이 주가 되어 즐거운 추억과 가치를 만들어, 결혼문화를 선도하는 이명순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사진_DAR studio 턱시도_로드앤테일러 (02 515 1837)

클래식하고 청초하게 그러나 절제된 심플함으로 사랑받아

그러나 그의 웨딩드레스가 명품으로서의 존재감을 지니는 절대적인 이유는 영혼으로 짓는 단 한 벌의 옷이기 때문이다. 최고급 수입 소재의 드레스 원단에 신부 개개인의 체형을 잘 살려낸 이명순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는 클래식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특유의 아우라가 있다. 이명순 디자이너는 이같은 브랜드 이미지 기조를 이어가면서 2007년, 결혼예복과 파티웨어 브랜드인 REEHUE closet을 론칭했고 2011년에는 국내 웨딩드레스 최초로 미국 마텔사의 바비(Barbie)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이명순 디자이너가 한국 체형에 맞게 재해석하여 디자인한 로맨틱한 Barbie 라인의 웨딩드레스 브랜드인 Barbie by 이명순을 론칭하였다. 동시에 다양한 디자인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모토로 하는 이명순웨딩드레스의 두 번째 브랜드 시작 by 이명순을 론칭 함으로써 웨딩드레스의 통합적 브랜드 메이킹 시대를 열고 있다.

서울 청담에서 뿐만 아니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내에서도 이명순웨딩드레스, Barbie by 이명순, REEHUE closet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2013년 2월에는 대구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제 이명순 웨딩드레스에 이르러 우리 시대는 웨딩드레스의 명품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품위 있는 웨딩드레스를 위해서는 사회· 문화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이명순 디자이너. 그녀는 우리 시대의 웨딩 문화를 선도해가는 진정한 여성 리더다.

  

사진_DAR studio 턱시도_로드앤테일러 (02 515 1837)

Showing real value of haute-couture wedding dress

Lee Myung Soon wedding dress

 

In the year of 2013 Lee, Myung Soon, Korea's wedding dress designer, is literally the hottest wedding icon. Her dresses and tuxedoes were chosen by many Korean celebrities such as Seonyae of Wondergirls, idol star who first got married in January, actors Minsik Choi and Jinhee Ji, actress Bitna Wang, MBC anchorwoman Haejin Park, comedian Huejae Lee, and Eunhee Lee. Lee Myung Soon wedding dress, handmade and one and only, shows the real value of haute-couture. She is the wedding dress designer who tells us where Korea-made wedding dress stands today. Let's look at her 24 year-old wedding fashion philosophy.

 

사진_DAR studio 턱시도_로드앤테일러 (02 515 1837)

Classical and modern dress which shines the heroine of the ceremony

Her wedding dress pursues simplicity and details at the same time. A bride stands out in a flowing, soft silhouette and a delicate touch completed with various materials. She who has focused only on luxury wedding dress for some 24 years since January, 1989 when set up <Lee Myung Soon wedding dress> in Chungdamdong has been praised a lot at fashion shows at home and abroad including Cartier maison open show in 2008, Japan Tokyo fair in 2009, China Chingtao invitation fashion show in 2011, and Banyantree 'Babby&Can' fashion award fashion show between 2010 and 2012. Designer Lee is also a trend setter who presents a new fashion issue at wedding collections and fairs every year. She said, "in Korea the focus of wedding ceremonies has changed from parents to bride and groom. They invite close friends and share the joy in the form of a small party. So according to such new trend and culture, I also make some changes". Her dresses reflect such changes. In that context, in 2013, she will introduce simple wedding dresses, and dresses for guests and particularly mothers in various designs, all of which will be suitable for small, party-like wedding ceremonies. They all will be ready until March, 2013 and have new names, Barbie by Lee, Myung Soon and REE HUE closet. She said, "I as a leading wedding dress designer think that a rational thought and design is needed. Of course a reasonable price is included". Also, she is first carrying out a culture marketing by opening at Paradise hotel in Busan a branch retail store and a special place called Lee Myung Soon room where a bride-to-be holds a bridal shower with friends enjoying all of her collections like wedding dresses, party dresses, and wedding shoes. The room opened in December was used by model Jungsu Byun with her family for a remind wedding and Seonyae of Wondergirls with her friends for a bridal shower. As such, designer Lee hopes that she can lead a new wedding culture of making good memories and values of brides and grooms.

 

Beloved romantic, pure and simple culture

ⓒKoreaNews

Still, the biggest reason why her dress is distinguished as a luxury one is every piece is one and only sewn by the soul. The dress made for each bride with best quality imported cloth has both classical and modern features. While faithfully following such tradition, she has created the era of a comprehensive brand-making by launching REE HUE closet, a brand for wedding and party wear, in 2011 and Barbie by Lee Myung Soon after building an official partnership with Barbie of US Martel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then redesigning romantic Barbie-line wedding dresses according to Korean women by herself. Now we are able to proudly present Korean luxury wedding dresses as we have Lee Myung Soon wedding dress. She says creating social and cultural environments is first for a decent wedding dress. She is a genuine female leader making a lead of wedding culture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