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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는 유난히 추운 날씨가 많아 전기장판이 그리운 때이다. 하지만 전기선을 이용하는 전기장판의 경우, 그동안 화제 등의 안전문제와 전자파 등으로 꺼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노인들도 쉽게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전기요를 개발한 (주)대진전자는 무자계 전기침구, 안전장치가 구비된 전기침구, 전자파 확인 및 소거장치를 구비한 전기침구 특허를 통해. 안전한 전기장판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가족기업 장인정신, 고객들이 품질을 인정해주면 ‘만족’
정직하고 진실한 기업인이 살 수 있는 사회였으면 좋겠다는 서 대표는 최근, 어려운 일을 겪기도 하였다. 부품생산을 지인들에게 떼어주다 보니, 불량률이 특히 많은 부품이 발생하였고 이를 제재하기 위해 취한 행동이 공정위에 제소되는 경우를 당한 것이다. 그는 “사실 그분에게 AS부분이라도 신경써 달라며 항의했지만, 소용없었고 이로 인해 취한 행동이었다”고 밝히며, 그래도 잘못된 부분은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로 인해 사람에 대한 신뢰감을 쉽게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앞으로 그런 일이 또 발생한다면 차라리 사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그래서 더욱 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밝힌다. “앞으로 사업을 하면 얼마나 하겠는가. 그리고 업종의 특성상, 대기업이 될 수 있는 사업도 아니고..다만, 내가 만든 제품을 쓰는 고객들이 나중에라도 안전하게 잘 썼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누구의 탓이 아니라 스스로 부족해서 생긴 일로,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