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변화된 포항을 소개하고 다양한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포항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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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박승호 포항시장이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포항 요금소에서 명절인사와 함께 포항을 알리고 있는 모습 ⓒ포항시청 |
박승호 포항시장은 특히 짧은 이번 설 연휴에 보다 효과적으로 포항을 알리기 위해 7일 어깨띠를 매고 포항 요금소에서 직접 귀성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박 시장과 시 공무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지방자치 서포터즈 회원 20명과 함께 요금소 부근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환영 인사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홍보 안내문을 나눠주며 포항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배부된 홍보리플릿은 ‘감사도시 포항’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총 14가지 이야기 거리가 사진과 함께 ‘행복한 도시 포항’을 알기 쉽도록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귀성객들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일에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5개소 주요 관문에서 시민자치단체 120명이 참가해 포항시정 홍보에 발벗고 나선다.
이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자유총연맹 회원20명 △포항역에서 포항JC회원 20명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향토청년회20명 △포항공항에서 바르게 살기 회원20명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자원봉사회 회원 20명이 박승호 시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시 공무원들과 함께 포항에 방문한 귀성객들을 맞이해 포항시 알리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공무원들 위주로 귀성객 맞이가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 설에는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과 화합하는 도시 포항, 포항운하,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 특산물 등 포항의 자랑거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승호 포항시장은 “설 연휴기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경우에 대비해 환경정비를 마치고, 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포항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