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 “낭비공간 없애고, 고객공간 넓히고”
철도역사, “낭비공간 없애고, 고객공간 넓히고”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2.17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2년 개통된 왕십리∼선릉 등 3개 사업 9개 역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역사 내 역무시설 이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건설 중인 역에 반영하여 철도역사를 낭비 없이 최적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역사의 역무시설 규모는 설계 시 철도운영자의 역 운영계획을 반영하여 결정되지만, 금번 실태조사 대상 역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실제 근무인력이 19%(9개 역사, 역무원 기준 37→30명) 적게 운영되고 있어 역무공간이 일부 과잉 건설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철도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공단계 업무절차를 개선하여, 설계단계 뿐 아니라 시공 시에도 철도운영자의 역 운영계획을 제공받아 역무공간을 재배치하고 발생되는 여유공간은 축소하여 낭비공간을 없애고 이용자 편의시설로 전환하여 사용 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건축설비처 조순형처장은 “향후 개통하는 철도역사도 지속적으로 역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역사 시설물이 효율적으로 배치되고 철도 이용객 중심으로 역사가 건설되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