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리랑카(콜롬보)·몰디브(말레) 3월부터 취항
인도양에 위치한, 신비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명한 스리랑카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린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19~20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리랑카 항공회담을 통해 지정항공사 수 제한 및 상무협정 체결조항 폐지, 이원 5자유 운수권 공급력 증대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기존에 2개였던 지정항공사 수 제한이 폐지되어 향후 한-스리랑카 노선에 항공사의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5자유 운수권 사용을 위한 지정항공사간 상무협정 체결 의무조항을 폐지하여 5자유 사용의 장벽을 해소하였다.
우리 항공사가 즉시 사용가능한 몰디브(말레)에 대하여 이원 5자유 운수권 주6회 설정에 합의함으로써, 국적항공사의 신규노선 개설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번 양국 항공회담 합의를 계기로 그간 직항편이 없었던 스리랑카 노선에 대한항공이 3.9일부터 주3회 취항(인천-스리랑카 콜롬보-몰디브 말레 노선)하게 됨으로써 점증하는 관광객과 스리랑카 경제개발에 따른 현지진출 기업과 비즈니스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258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