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학과의 MOU를 맺어 직원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21일 인재개발원에서 장기교육과정(6개월) 6급실무 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국제반)의 어학실력증진을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교육 MOU’ 체결 모습 ⓒ서울시청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최고 외국어 전문 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전문강사와 오랜기간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된 외국어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교육을 통해 시 실무담당자들은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게 된다.

우선 금년 상반기에는 6급 실무전문가양성과정(6개월) 장기교육과정에 입교한 교육생 12명(영어 7, 일어 5)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20주간 한국외대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국제화시대에 맞는 외국어 능력이 탁월한 세계적 수준의 실무전문 공무원 양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MOU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체계적인 어학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직원들에게 어학능력향상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남원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희망서울의 시정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무원 개개인이 다양한 국가정책과 관련된 국제업무분야 전문가가 되어야 함께 잘사는 서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시사매거진 2580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