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0일(서울 KBS홀)과 22일(계룡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 소속 음악예술공연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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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려운 안보상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인민군을 대표하는 공연단이 방한하는 것은 1992년 수교 이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꾸준히 발전해온 양국 관계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베트남군 음악예술공연단은 가수와 무용가, 전통악기 연주가를 망라하는 최정상급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으로서 수준 높은 베트남 음악예술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K-POP 가수 출신 병사들의 합동 공연은 양국의 우호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서울 공연 시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e-티켓 예매 시스템을 19일까지 운용할 예정이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을 희망하시는 일반인은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e-티켓을 신청하고 접수가 완료된 PC 화면을 출력하여 공연 현장에서 좌석권과 교환하여 입장하면 된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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