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6시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세계 여성의 날’기념 행사가 센트럴에 위치한 홍콩 정부 청사(Government office) 2층 CGO 컨퍼런스 홀(Conference Hall)에서 열렸다.
KOWIN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홍콩지회에서는 김옥희 담당관과 윤덕란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Women’s Commission의 초청으로 리셉션에 참석하여 홍콩의 여성 단체장들과 교류하고 양성 평등과 여성 권위 향상이라는 공통 관심사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홍콩 정부 각료인 캐리 람(Carrie Lam) 정무사장(政務司長)은 양성평등(兩性平等)을 위한 노력을 인정한 공로로 공무원 사무국(Civil Service Bureau)을 비롯한 각 부서의 대표들에게 Gender Mainstreaming Awards 상을 수여했다.
추천위원장 스텔라 라우(Stella Lau)는 'gender mainstreaming' 테마는 UN이 양성평등의 촉진을 위해 채택한 글로벌 전략이며 이는 여성들이 사회의 자원과 기회를 반드시 공평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세계 여성의 날’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기념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등 일부 국가에서는 국가 공휴일로도 지정한‘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날로 알려져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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