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상조관리 전문회사 미래상조119(주)에서 고객관리 및 신입‧경력 영업사원을 모집한다고 4월 5일 공고했다. 모집인원이 2000명으로 상조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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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상조119는 지난 2008년 10월 24일 설립 이후부터 최근까지 사업자 구제와 소비자 구제를 통해 51개사 43만명이 넘는 회원을 관리하면서 상조회사의 부도로 야기되는 소비자피해를 혁혁하게 구제하며 중견상조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미래상조119(주)의 모집공고에 상조업계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모집인원이 약 2000명이라는 큰 규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늘어나는 회원관리와 2기 도약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며, 내부적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가 끝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월 21일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의전직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상조협회와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가 공동으로 장례행사 이행보증서를 발급해 최근 신뢰도가 떨어진 상조업계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하는 등 대 소비자 정책 부문에서 적극적인 경영방침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사원모집을 계기로 더욱더 공격적인 경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래상조119(주)는 2010년 9월 18일 ‘할부거래법’ 시행 후 적극적인 경영방침으로 최근까지 51개사를 통합하며 43만명이 넘는 중견회사로 성장했는데, 공격적인 경영으로 전환할 경우 성장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미래상조119(주)가 공격적인 경영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는 이유로 지난해 미래상조119(주) 효마음 그룹으로 출범하면서 좀 더 소비자가 원하는 상조상품 개발에 그동안 심혈을 기우려 왔다. 상장례 상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결혼과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독교인의 성지순례 상품을 출시해 회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기독교 성지순례 상품은 그룹 내 기독상조119(주)가 ‘그리스도에 목말라하는 성도를 위해 그리스도의 향기와 숨결을 찾는 고품격 순례의 길’로 개발해 그룹 전체에서 판매하는 등 특화 상품개발에 공들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이번 미래상조119(주)의 대규모 사원모집은 할부거래법’ 시행 후 상조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 시기를 지나 전국 의전직영시스템 구축과 상장례 상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상조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기업 경영전략과 맞물려 상조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남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