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옥귀)에서는 바람직한 자원봉사문화 확산과 자발적인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20회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즐겨요 자원봉사! 함께가요 행복코리아!’를 주제로 진행되며 개인, 가족, 학교, 기업, 단체 등 시민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 등은 환경, 교통, 복지, 의료, 문화예술, 체육, 지역사회, 재난재해 복구 등의 분야에서 부산지역 어디에서나 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5월 10일까지 구․군 자원봉사센터(☎1365)로 받고 있으며 활동보고서는 6월 14일까지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대축제 기간 동안 많은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5월 25일 부산지방경찰청과 부비드림켓(BUVI Dream-Ket) 만들기 행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비 드림켓은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크레파스, 공책, 연필 등 학용품과 손수 쓴 사랑의 카드를 넣어 꾸민 주머니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기간에 활동이 우수한 팀을 심사해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심사대상으로 추천하며 8월에는 부산광역시장, 자원봉사센터장 등 40개 팀(개인)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대축제 관계자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이제는 범국민적인 자원봉사 축제로 발돋움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동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펼쳐진 제1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때 부산에서는 총 3만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우수한 활동을 펼쳐 특별부문 최우수상 등 총 5개 팀이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유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