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선사협회, 도선서비스 개선으로 창조경제 이끈다
한국도선사협회, 도선서비스 개선으로 창조경제 이끈다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5.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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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용 선박조종 시뮬레이터 개발과 2016국제도선사협회총회 개최
 

정부의 해양수산부를 신설과 윤진숙 장관의 업무가 시작됨에 따라 해양산업의 미래비전과 도선전문인력 양성의 필요를 강조하고 한국도선사협회는 도선업무가 창조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나종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모습 ⓒKoreaNews

 

16일 도선사협회의 도선사용 선박조종 시뮬레이터의 완성으로 ‘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가칭)’에서 모든 항만과 부두에서 안전도선 기준을 확립하고 제도화해 선박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새로운 항만이나 항로의 건설, 신종 선박이나 선박의 대형화 등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선업무를 위해 시뮬레이터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었다.

 

이번 도선사용 선박조종 시뮬레이터의 완성으로 국내 도선업계는 효율적인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발한 정보교환을 바탕으로 도선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도선사 재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도선의 첨단화와 안전도 향상으로 창조경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선(導船)은 항공기의 이o착륙처럼 선박이 항만이나 부두에 안전하게 정박하는 과정을 말한다. 도선사는 항만·운하·강 등의 일정한 도선구에서 선박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한다.

 

한국도선사협회는 수출입 산업의 일선에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선봉장인 도선사들의 복지와 경쟁력 향상하고, ‘도선사고 방지’와 ‘도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선박 운항의 안전과 항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선사의 업무 또한 세계경제가 전체적으로 침체와 함께 여러 여건들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늘어나는 물동량과 점점 복잡해지는 항만, 선박의 초대형화, 안전관리가 미흡한 기준 미달선 등이 안전도선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로 도선업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도선사협회는 도선사의 승선이 도선사고를 100%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확률을 최소로 낮추고, 그 피해를 줄여 향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후진양성을 위해 협회 설립이후 꾸준히 장학사업과 사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글로벌해운전문인력양성 장학금”은 미래 국제해운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3월~4월에 각 해양대학(한국, 목포)에서 추천받아 5월경 3~6명 정도의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여 외국 해양대학교에서 수학하고 해외 인재들과 교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국제도선사협회 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세계 도선 산업의 중추적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제도선사협회(IMPA)는 전 세계 54개국의 63개 도선사 단체 8,000여명의 도선사의 권익을 국제무대에서 대변하는 NGO로써 총회는 2년마다 개최해 전세계 도선사들이 모여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이다.

 

나종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은 “협회가 처리할 문제로 도선사 수급계획,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설 지원, 해상안전교육연구센터(가칭) 설립, 도선료 현실화, 도선사 민사책임 제한 법제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또 2016년 국제도선사협회총회를 위해 테스크포스을 체계적인 운영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나종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1976-2006 항해사 및 선장 승선근무

1980-1984 현대상선 전용선 영업부 과장

2001-현재 인천항도선사

2007-2009 인천항도선사회 회장 / 중해심 재결평석위원 / 인천항발전협의회 부회장

2012-현재 한국도선사회협회 회장

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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