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이사장 신경숙)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대회(대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가 오는 6월8일 고려대학교 라이시움(평생교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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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대회 기념 촬영 ⓒ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학술,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중 양국의 경제발전 및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길은 언어적 장벽을 허무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전국의 중국어 학습에 뜻을 가진 학생들에겐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활동할 미래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여 국제친선과 교류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말하기대회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중화권 국가 체류실적이 1년 미만이어야 한다.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단체부 8개 부문으로 나뉘며 홈페이지(www.kccea.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예선은 5월16일까지 접수를 받아 본선진출자를 선별하며 예선합격자가 6월8일 하루동안 본선을 치르게 된다.
중국 인민일보 한국 지사 사장이기도 한 신경숙 이사장은 “7회 대회까지 오는동안 많은 참가자들의 중국어 실력이 나날이 상승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특히 많은 수상자들이 대학입학이나 입시 등에 수상경력이 유익하게 적용되고 있고 중국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를 열어 준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주한중국대사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동아일보,인민일보한국대표처,IBK기업은행,중앙대학교,SK이노베이션(주) 등 50개 기관 및 기업,단체가 협찬한다. 아울러 입상자들에게는 방학기간 중 중국정부가 주관하는 2주간의 단기학술문화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서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