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축사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이번 달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하천 용수량이 부족한 갈수기에 고농도 수질오염원인 가축분뇨에 대한 관리를 강화, 수질오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시설 또는 처리시설 없이 가축을 사육하거나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퇴비 등을 농지 및 노상에 방치하는 행위, 부숙 되지 아니한 퇴․액비를 농지에 살포 및 적정량 이상으로 과다 살포하여 빗물로 인해 하천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행위 등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관련법규에 따라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계도를 통해 신속히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군에서는 지도점검계획을 축산농가 관련협회 등에 홍보하여 축산농가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스스로 시정하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서는 사전에 시설 보완등 조치를 취해 단속반에 적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가축분뇨를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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