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해넘이길 새단장, 걷기행사 개최
신안 자은도 해넘이길 새단장, 걷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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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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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길 걸으며 몸도 마음도 힐링

천일염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의 자은도 해넘이길이 새롭게 단장되어 첫 선을 보였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와 해양재단(이사장 이부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해넘이길 시설물 및 코스 정비 사업과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6월 28일 개장을 기념해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언론인,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해넘이길 전 구간을 함께 걷고, 이어 개최된 간담회를 통해 해넘이길과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해넘이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길, 해수욕장, 어촌체험마을을 연결하는 12km의 해안길로, 지난해 선정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의 대표 노선 중 하나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넘이길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고 평탄한 코스가 대부분이어서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넘이길은 주변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해발 363미터의 두봉산,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칠발도, 2010년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한 여인송숲 등도 함께 돌아볼 수 있어 올 여름 각광받는 관광지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넘이길의 시작점인 자은면 송산버스정류장으로 가려면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여객선터미널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신안농협훼리(전화 061-271-4005)를 이용하여 암태면 오도선착장(약 30분 소요)에서 내려 택시나 공영버스를 타면 된다.

현재 압해읍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새천년대교가 한창 공사 중인데 2018년에 다리가 완공되면 보다 쉽고 빠르게 해넘이길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넘이길의 노선정보와 주변 숙박 및 맛집정보는 ‘해안누리길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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