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마지막 철쭉의 향연
한반도 마지막 철쭉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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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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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 자연중심, 산소도시인 태백시 힐링

 

태백산의 봄은 겨울이 유난히 길었기에 늦게 찾아온 봄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백두대간 능선에서 만나 한반도 마지막 철쭉제가 열리는 태백산에서 연분홍 철쭉꽃과 백색의 애기사과 꽃이 만발한 봄의 향기 따라, 천상의 정원과 주목의 싱그러운 바람 따라 치유를 통한 건강한 삶을 찾아 떠나는 태백산 힐빙 탐방 길에 오른다.

 

인간중심, 자연중심, 산소도시인 태백시가 한반도 마지막 철쭉을 찾아 태백산을 찾는 산악인, 관광객들에게 해발 800m 고원휴양도시 특유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마지막 봄의 향연을 마음껏 질기 수 있는 “철쭉과 함께하는 태백산 전국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철쭉과 함께하는 태백산 전국 등반대회의 산신제를 모시는 모습 ⓒKoreaNews

 

이 등반대회는 태백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태백시산악연맹과 태백MTB협회가 주관하고 전국에서 제일 늦게 개화되는 태백산 철쭉을 배경으로 등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지난 달 6월8일에서 9일 2일간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태백산 전국등반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산신제, 캠프파이어 - 함백산 MTB 연합 라이딩- 디카폰카콘테스트, 추억의 사진만들기- 기타행사 : 태백한우 판매 및 홍보행사 (주관: 농정산림과)등이 펼쳐졌다.

국토의 종산 태백산

태백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태백시 문곡소도동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와 접경을 이루며 동경 128º56' 북위 37º05'에 자리잡은 해발 1,567m의 명산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어 국토의 종산이며 한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이고 뿌리 산 이다.

 

사진은 국토의 종산이며 한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이고 뿌리 산인 해발 1,567m 태백산의 모습 ⓒKoreaNews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하고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이다. 이 밖에도 최고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명수중 으뜸 수 용정, 용담이 있다.

 

철쭉과 함께하는 태백산 전국 등반대회

태백산 등산코스로는 유일사 : 2시간 (유일사입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4km 백단사 : 2시간 (백단사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km

당   골 : 2시간30분 (당골광장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4km

문수봉 : 3시간 (당골광장 → 제당골 → 문수봉 →천제단) 7km

금   천 : 4시간 (금천 → 문수봉 → 부쇠봉 → 천제단) 7.8km

등이 있다.

 

6월 9일, 철쭉과 함께하는 태백산 전국 등반대회코스 요도ⓒKoreaNews

이날 철쭉과 함께하는 태백산 전국 등반대회는 위의 사진 내용과 같이 출발지는 당골광장과 유일사매표소이고 중간 중간에 구간 심사 장소로는 5곳(제당골, 문수봉, 부쇠봉, 천제단, 장군봉, 반재, 장군봉, 유일사 쉼터 )이며 당골광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시작했다.

 

필자는 당골광장에서 문수봉 코스로 3시간이 소요되는 (당골광장 → 제당골 → 문수봉 →천제단)출발해 7km 걸어 천제단 정상에 오른 뒤 철쭉과 애기사과, 주목 군락지 사진 촬영을 위해  부쇠봉 까지 내려오다가  망경사 거쳐 유일사입구로 하산했다.

 

사진은 6월 9일, 철쭉과 함께하는 태백산 전국 등반대회에 참가자들의 등반 모습 ⓒKoreaNews

 

산봉우리가 바위로 된 문수봉

필자는 당골광장을 출발해 제당골에 들어서자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에 세상 온갖 사연들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 던져버리고 고원휴양도시 특유의 청정한 자연환경임을 보여주는 고산식물 자생지역을 통과해 문수봉에 도달 했다.

 

문수봉 위에는 돌탑이 눈에 들어왔고 주변에는 자갈이 많았다. 태백산 동쪽 봉우리로 해발 1,517m이며 산봉우리가 바위로 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였다. 옛날 이 산봉우리의 바위로 문수불상을 다듬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산꼭대기에 부처의 유적(문수상을 이곳에서 조성)이 있고 태백산의 실지 이름이 이곳에서 나왔다고 한다.

 

사진은 태백산 동쪽 봉우리로 해발 1,517m이며 산봉우리가 바위로 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의 문 수봉의 모습 ⓒKoreaNews

태백산은 민간신앙의 본거지였고 정상에 천제단이 있기에 외래종교를 거부한 민족적 자존심의 현장이었다. 태백산에 문수상을 안치한 작은 암자가 생기게 된 것은, 병자호란으로 민심이 극도로 흉흉해서, 민폐가 심한 천제를 지내지 못하게 하고, 청의 간섭으로 우리의 주체사상이 잠시 좌절된 틈을 타고 요승 충학이란 자가 천왕당을 불지르고 그 아래에 작은 절을 세우고 봉화 땅 물야의 문수산에 있던 공벽암의 문수상을 옮겨와 안치한바 있었으나 그 후 폐허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문수상은 6.25사변 전까지 만경사터에 있었으나 공비토벌을 위해 작전상 주둔했던 군인들에 의해 불태워지고 문수상은 발파되어 버렸다. 부서진 문수상의 돌조각은 용정우물 윗쪽 산등에 쌓여져 있는데 태백산에서는 볼 수 없는 돌비늘이 석인 화강암 조각들이다. 이것으로 봐도 문수상은 문수봉 꼭대기에서 조성한 것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옮겨온 것임을 입증한다 하겠다. 30여년전 정가터 아래에 대왕암이란 절이 있을 때 문수봉의 돌로 불상을 조성하려다 좌대만 다듬다가 만 것이 문수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버려져 있다고 한다.

 

경상도와 강원도를 통하는 요로 부쇠봉

문수봉에서 출발해 2.2km걸어가는 길목에 야생화 군락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작고 소박한 그러면서도 화사한 색상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색상의 톤이 아닌 3차원의 신비로움의 신의 세계 천상의 정원으로 따라 가다 보니 부쇠봉에 도착 했다.

 

부쇠봉에 이르는 길목에는 괴목과 관목으로 된 철쭉꽃 길이 시작된다. 괴목과 관목이 된 철쭉꽃은 이 태백산에서만 볼 수 있는 경관이었다. 죽은 괴목과 살아있는 괴목의 엉키고 뒤엉켜있는 가운데 피어 있는 철쭉꽃은 탄생과 삶 그리고 죽음을 보여주고 대화와 공감을 갖게 하는 나와의 만남의 시간이었다.

 

사진은 죽은 괴목과 살아있는 괴목이 엉키고 뒤엉켜있는 가운데 피어 있는 철쭉꽃은 탄생과 삶 그리고 죽음을 보여주는 주변경관 모습 ⓒKoreaNews

 

태어나고, 병들고, 늙어, 죽는 모든 존재들을 생각하며 모든 것은 옮겨지며 변한다는 “제행무상”과 관련되며 서로 의지하는 존재의 “제법무아”가 연상된다. 어린 철쭉꽃이 세월과 더불어 관목이 되고 주변의 다른 나무들에 의해, 또는 기후에 의해서 태백산의 철쭉군락지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주목도 사라져 가고 있다.

 

부쇠봉은 천제단이 있는 수두머리와 문수봉 사이에 있는 산봉우리이다. 이 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가 소백산맥의 시초가 된다. 옛날 신라 때 이곳 산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산등으로 길이 있어 경상도와 강원도를 통하는 요로(要路)였다. 고려 때 그 길은 천평으로 해서 새 길령으로 넘어 혈리로 소도로 통하게 새로이 개척하자 이 길은 아주 작은 소롯  길로 변했고 천제를 지내러 오는 경상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였다.

 

한반도 마지막  철쭉의 향연

철쭉의 개화는 지리산에서 시작해 6월이면 태백산에서 절정을 이루고 정상인 천제단 일대와 장군봉, 부쇠봉 일대에 이르기까지 분홍빛으로 물들어 그 화려한 장관을 보기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태백산을 찾고 있다.

 

천제단 일대와 장군봉, 부쇠봉 일대에 이르기까지 분홍빛으로 물들며 그 화려한 장관을 이르는 철쭉군락지 모습 ⓒKoreaNews

필자는 지난 지리산 바래봉 철쭉꽃 군락지를 시작으로 해 소백산 철쭉꽃 군락지를 탐방하고 마지막으로 태백산 철쭉꽃 군락지 탐방 길에 들어섰다.  이 세 곳(지리산의 바래봉, 소백산의 연화봉, 태백산의 천재단)의 철쭉꽃 군락지는 기후와 지역적 특성의 차이로 색상과 모습의 차이를 볼 수가 있었다.

 

부쇠봉과 천제단 일대에 피어 있는 철쭉은 키가 작은 군락지를 벗어나 세월과 더불어 관목이 되어 사람 키를 훨씬 넘는 터널을 만들었다. 철쭉꽃 터널을 지나 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려오는 듯 했다,

 

위에서 아래로 보는 철쭉꽃 군락지와 아래에서 위래 보는 터널 철쭉꽃을 보는 감성도 다르게 다가왔다.  지리산은 화려하고 불타오르는 진분홍 색상의 볼륨의 미 중년 여인의 모습, 소백산은 섬세하고 수줍은 많은  연분홍 색상의 사선의 미 새색시 모습, 태백산은 연분홍보다 밝은 우아하고 고상한 곡선의 어머니의 모습으로 비쳐졌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

전제단에 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이 자상하게 안내를 해 준다. 천제단 관리자가 절을 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9번의 절을 해야 소원이 이뤄진다”고 말하자 9번의 절을 하는 사람을 본다.

 

천제단은 옛 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으로 삼국사기를 비롯한 옛 기록에 "신라에 서는 태백산을 3산 5악(三山五岳) 중의 하나인 북악(北岳)이라 하고 제사를 받들었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영산(靈山)으로 섬겨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은 옛 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천재단과 기도를 올리는 모습 ⓒKoreaNews

단군조선시대 구을(丘乙)임금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이 제단은 상고시대 부터 하늘에 제사하던 제단으로 단군조선시대에는 남태백산으로 국가에서 치제하였고, 삼한시대에는 천군이 주재하며 천제를 올린 곳이다.

 

한말 의병장 신돌석 장군은 백마를 잡아 천제를 올렸고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린 성스런 제단이다. 지금도 천제의 유풍은 면면히 이어지고 있으며 산꼭대기에 이같이 큰 제단이 있는 곳은 본토에서 하나밖에 없다. 특히, 해마다 개천절에는 이곳에서 제사를 받드는데 중앙에 태극기(太極旗)와 칠성기(七星旗)를 꽂고 주변에는 33 천기(天旗)와 28수기(宿 旗)를 세우며 9종류의 제물을 갖춘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의 주목군락지

천재단에서 부쇠봉으로 내려오는 중간 지점에서 망해사로 내려오다 보면 주목군락지와 마주하게 된다. 해발 1.567m의 태백산 정상에는 해마다 봄이면 화사한 철쭉이 “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이라는 주목과 어우러져 대장 관을 이루었다.

 

사진은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설악눈주목의 모습ⓒKoreaNews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5주이다. 그 중 높이 11m이상 되는 것은 49주이며 지름 1m이상 되는 나무는 15주이다. 그리고 지름이 가장 큰 나무는 1.44m로서 수령은 500년 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목 서식지중 가장 대단위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태백산을 대표하는 나무로서 설경은 장관을 이룬다. 주목은 고산 지대에서 자라며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한다.

 

한국ㆍ일본ㆍ중국 동북부ㆍ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일본산으로 원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밑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는 것은 눈 주목(var. nana)이라고 하며, 잎이 보다 넓고 회색이 도는 것은 회솔나무(var. latifolia)라고 하며 울릉도와 북쪽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은 설악눈주목(T. caespitosa)이라고 하며 설악산 대청봉 근처에서 눈잣나무와 같이 자란다.

 

인간중심 자연중심, 산소도시 태백시의 힐빙 탐방

태백시는 인간중심 , 자연중심, 산소도시이다. 요즘 사람들에 기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힐빙 (heal-being)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중에 태백시를 찾아봤다. 힐빙은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의 합성어로 치유를 의미하는 heal 과 건강․ 안녕을 뜻하는 well-being이 결합된 치유를 통한 건강한 삶을 뜻하는 개념이다.

 

힐빙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산업사회의 부작용과 병폐로부터 생긴 각종 병을 인문학과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을 융합해 예방하고 치유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이러한 새로운 삶의 방식 힐빙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가장 늦게 찾아온 태백산 봄의 대 향연 속에서 모든 것은 옮겨지며 변한다는 “제행무상”과 관련되며 서로 의지하는 존재의 “제법무아”를 화두 삼아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난다.

 

 

사진은 부쇠봉에서 천제단에 이르는 길로 만발한 애기사과 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모습 ⓒKoreaNews

 

괴목, 철쭉꽃, 애기사과 꽃, 야생화 등을 보면서 걷는 동안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짐을 느낀다. 생각이 멈추고, 나와 나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길어진다. 이성으로 닫혔던 감성이 열리는 듯 했다. 푸르고 맑은 하늘 위로 흐르는 구름, 그 구름 사이로 피어오르는 철쭉 꽃 나무들이 가로수 되어 펼쳐진다. 그 가로수의 철쭉꽃은 터널을 이루고 그 철쭉꽃 터널 안으로 걸어 들어가자 꽃 속에 파묻힌 <무상><무아>인 나를 본다.

 

무상이란 것을 알기위해서는 말 뜻 만으로써 충분하지 않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인생경험을 필요로 할까. 인생은 두 번 다시없다는 것, 오늘이란 날은 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런 것이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나올 것이므로 만일 그렇게 된다면<아! 돈이다><아! 출세다>하면서만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두 번 다시없는 인생에는 훨씬 더 중요한 그 무엇이 있는 것이 아닐까.

 

또한 무아란 모든 사물이 서로 의지하며 지탱하고 있다는 존재의 진상을 뜻한다. 그러한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실체는 아니다. 나라는 존재도 아버지 어머니의 관련에 있어서 하나의 생명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기를 마시며 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그것에 의지하면서 성장할 뿐이다.

 

존재를 눈여겨보며 관찰하며, 생각을 거듭하면서 그 지성의 극한에서 존재의 신비에 접촉한다. 존재를 물을 때, 가장 손쉬우며 확실한 존재는 무엇이며 어디에 도달하게 될까, 궁극적으로 도달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며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자기>이며 <자기의 마음>이다.

 

우리들은 <무상><무아>의 것으로써 <무상><무아>의 존재의 하나로서 존재하고 있지만 , 그 자기를 <무상><무아>의 것이라고 스스로 깨닫는 것은 자기 자신 외에는 없는 것이며 자기 자신이라고 말한다 해도 그 자기 자신의 의식 이외는 없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 갈 것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질문해 본다.

 

한청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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