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7.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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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만발한 중랑천 장미터널

나는 사물의 대상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감성을 배제하고 합리적 논리적 사고체계를 수립하는 지성에 지배되어 살아왔다. 반복되고 습득되어진 지성의 인식능력은 물질의 풍요로움과 출세 또는 성공적인 삶을 소유하도록 만들어 줬다.

 

그러나 감성이 배제된 삶은 생각과 느낌이 무엇인지 구별이 되지 않은 냉철한 이성만을 모든 일의 척도로 간주 해온 차갑고 냉정한 내 모습을 봤다. 알면서도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방치한 결과 나는 감성의 문이 굳게 닫혀있는 인간성상실의 나와 마주하게 됐다.

 

인간성회복을 위해 감성지능 훈련이 필요하다. 그 감성지능 훈련을 위해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 행복이 만발한 중랑천 장미터널에서 몸이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웰빙, 그리고 힐링+웰빙= 치유를 통한 건강한 삶을 뜻하는 힐빙의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2013 중랑천 장미문화축제’에서 감성의 문이 열리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해 본다.

 

사진은 장미꽃이 만발한 중랑천에서 기쁨과 사랑으로 충만 된 행복한 가족의 모습 ⓒKoreaNews

 

중랑구가 5월 10일(금)~11일(토) 양일간 장미꽃이 만발한 중랑천에서 중랑천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문화축제를 위한 ‘2013 중랑천 장미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중랑구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주민참여무대를 비롯하여 장미여관, 피노키오, 밤에 피는 장미 등 인디밴드들의 신나고 낭만적인 공연으로 첫째 날을 장식했고 송창식, 다비치, 바리톤이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았다.

 

사진은 중랑구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주민참여무대의 모습 ⓒKoreaNews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주민들의 발길을 이끈다. 중랑소방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하여 재난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 안전에 필요한 체험교육을 하고,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청소년 상담센터, 다문화가정의 놀이체험 등 어린이, 청소년들의 배울 거리, 즐길 거리도 풍부하여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빙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지였다.

 

문병권 구청장은 “지난해 수많은 주민들이 다녀간 중랑천 장미문화축제가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온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했다.

 

[ 장미거리 중랑천 둔치]

 

중랑천 둔치 산책로는 묵동교 ~ 이화교 위치하고 3.2km 면적에 중랑천제방 상단 산책로주변에 장미 등의 화관목류를 식재하여 가로경관을 향상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중랑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미거리 조성 체육공원의 3개소와 유채, 억새, 갈대 단지의 작물단지 그리고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으로 되어있는 힐빙 캠프였다.

 

사진은 중랑천제방 상단 산책로 변에 장미를 식재한 가로경관과 중랑천 도로 모습ⓒKoreaNews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산북리 불국산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지나 남류하고 하류부인 성동구 송정동에서 서류하여 사근동에 이르러 유력의 최대 지류인 청계천과 합류, 한강 본류의 성수대교 직하류 우안측으로 한강 본류에 유입한다. 중랑천의 유역면적은 299.6㎢, 유역연장 34.8㎞, 유역평균폭 8.61m로 청계천, 우이천 등 13개의 지류를 거느리고 있다.

 

중랑천의 생태계는 중랑천 주변은 도로, 주거지역, 공장들이 인접하고 있어서 숲속에서 자라는 식물과는 다른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러한 식물은 생활사가 짧고 씨를 많이 만들어 번식력이 크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식하는 귀하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자생식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중랑천 전 구간에서 많이 자라고 있는 식물은 개망초, 돼지풀, 환삼덩쿨, 여뀌, 돌피, 좀명아주 등 이다.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

 

중랑천 제방을 따라 지난 2005년 처음 조성되었던 장미터널이 현재 중랑천 5.15km 전 구간에 5만 여주, 100만송이 이상의 장미꽃이 만발하는 화려한 장미터널로 완성돼 중랑구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중랑구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

 

증랑구가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장에서 사랑의 감성지능 훈련을 위해 장미원을 시작으로 중랑천 둔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여러 개의 장미터널을 거닐어 봤다. 반복적이고 연속적인 장미꽃과 장미터널은 감정의 인식, 감정의 조절과 통제, 잠재능력의 개발, 타인과의 감정이입, 사회적관계의 형성의 감성지능 이론을 실천으로 옮기는 체험에 들어갔다.

 

사진은16종 4, 235주가 심어져 있는 장미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미원의 모습ⓒKoreaNews

 

 

나는 장미꽃을 보면서 사랑의 기쁨을 상징하는 꽃과 사랑의 고통을 의미하는 가시가 있는 장미를 떠 올리며 장미꽃잎의 색, 장미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는 장미의 꽃말도 되새겨 본다.

 

장미아치 및 토피아리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색의 장미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미원은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아름다운 장소로 13000m 면적에 장미 16종 4, 235주가 심어져 있었다.

 

이 장미원에서 적색(열렬한 사랑), 백색(결백, 비밀, 사랑의 한숨), 황색(질투, 부정) 적황색(불타는 사랑) 핑크색(감명, 사랑의 맹세), 보라(영원한 사랑) 파랑(불가능) 등으로 장미의 색에 따른 꽃말을 열거해 보며 장미 꽃 속에 파묻혀 보기도 하고 주변을 돌고 돌아본다.

 

장미원을 벗어나서 중랑천 둔치 산책로로 들어섰다. 묵동교 ~ 이화교 위치하고 3.2km를 향해 걷고 또 걸으며 하나 또 하나의 터널을 지나면서 홀 꽃잎(단순, 소박) 백색과 붉은색의 장미를 묶은 것(결합) 두개의 봉오리 사이에 활짝 핀 장미를 끼운 것(비밀), 붉은 꽃봉오리(순수하고 사랑스러움, 아름다운 연애) 흰 꽃봉오리(소녀기, 정준, 사랑을 모르는 마음) 장미의 잎( 당신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 가시 없는 장미(어릴 때의 애착)등으로 장미의 모양에 따른 꽃말도 되새김질을 하며 사랑이란 단어를 가슴에 담아 봤다.

 

사진은 여인들이 사랑하는 사랑의 증표를 남기는 사랑의 자물쇠가 걸려있는 모습 ⓒKoreaNews

 

 

장미꽃잎의 색, 장미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는 장미의 꽃말과 같이 사랑에는 가지각색의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러한 가지각색의 다양한 사랑 중에 나는 어떠한 사랑을 해 봤는지 생각해 보기 시작 했다. “나는 사랑을 해 본적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나는 믿음과 신뢰 그리고 도덕성 정당성에 확본 된 사람과 동지로서 결혼생활을 해 왔다. 사랑해서 결혼을 한 것이 아니다.

 

함께 동지로서 살아왔던 그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났고 나는 홀로 되어 외로움과 고독으로 정에 굶주린 나를 발견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 또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지성은 황혼으로 접어든 내 나이 50대에서 중요하지 않았다. 이제라도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해보고 싶다.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

 

사랑(romantic love)은 인간의 모든 감정이다.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인간의 감정에는 희(기쁨) 노(성냄)애(슬픔) 락(즐거움) 애(사랑) 오(미움) 욕(바람) 경(놀람) 구(두려움)등으로 나타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할 때는 좋아함 이상으로 걱정, 보살핌, 의존, 즐거움, 외로움 등 여러 가지가 복합되어 있다. 사랑에 동반되는 감정은 너무나 즐거운 쾌락일 수도 있고, 슬픔일 수도 있다. 복수심에 불타는 분노도 사랑 때문에 생긴다.

 

사진은 아름다운 꽃을 보고 느끼는 감성은 연령과 상관없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 ⓒKoreaNews

 

 

사랑에 대한 생각은 커플마다 달라 어떤 커플은 열정과 동일시하고, 어떤 커플은 신뢰를 중요시한다. 한편 자신들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의문을 갖는 커플도 있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서도 사랑에 대한 정의는 바뀔 수 있다.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이며, 인격적인 교제, 또는 인격 이외의 가치와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 특히 미움의 대립개념으로 볼 수도 있으나 근원적인 생명적 원리로는 그러한 것도 포괄한다. 사랑은 역사적·지리적으로, 또 교제 형태에서 여러 양상을 취한다.

 

고대 그리스에서의 사랑은 에로스로 불렸는데, 이것은 육체적인 사랑에서 진리에 이르고자 하는 동경· 충동을 포함한다. 그리스도교에서의 사랑, 즉 아가페는 인격적 교제(이웃에 대한 사랑)와 신에게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이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자기희생에 의하여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이라는 데서 힌두교에서의 카마, 유교에서의 인(仁), 불교에서의 자비 등 모든 문화권에서 보인다. 또한 사랑의 표현방법은 한결같지 않으며 성애(性愛)와 우애. 애국심. 가족애 등 교제 형태에 따라 다르다. 교제관계가 치우칠 경우에는 이상성애(異常性愛)나 증오에 가까운 편집적(偏執的) 사랑으로 변할 수 있으나, 이것은 이미 사랑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감성과 지성의 상호 연관성 ]

 

감성이란 감각 기관이 외계로부터 자극을 받아 감각ㆍ지각을 생기게 하는 감수성을 말한다.

감성은 수동성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한 유한성을 나타내는 반면, 인간과 세계를 잇는 원초적 유대로서 인간 생활의 기본적 영역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이론적 인식에서는 이성적 사고를 위한 감각적 소재를 제공하고, 실천적·도덕적 생활에서는 이성의 지배와 통솔을 받을 감정적 소지(素地)를 마련하며, 미적(美的) 인식에서는 자신의 순수한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인간적 생의 상징적 징표(徵表)가 된다.

 

감성의 미적 인식에서 자신의 순수한 모습을 나타내는 인간적 생의 상징적 징표 ⓒKoreaNews

 

 

지성 (知性)이란 지각된 것을 정리하고 통일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식을 낳게 하는 정신 작용을 말한다. 감각적인 지각작용(知覺作用)까지 포함한 인간의 인식능력을 가리키고, 협의로는 지(知)·정(情)·의(意) 중의 지의 능력을 가리키는 말. 지성은 감정이나 의지와는 달리 사물을 개념(槪念)에 의하여 사고하거나 또는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판정하는 오성적(悟性的)인 능력을 말한다.

 

지성은 일반적으로 능동적인 '상위' 인식능력을 의미하며, 수동적인 '하위' 인식능력인 감성과 대립된다. 이 경우 '지성'은 개념의 능력으로서의 지성, 포섭의 능력으로서의 판단력, 추론의 능력으로서의 이성을 포괄한다.

 

 

다만 상위 인식능력을 총칭하여 '이성'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감성이 대상으로부터 촉발되는 것에서 표상(직관)을 받아들이는 수용성인 데 반해, 협의의 지성은 표상(개념)을 스스로 산출하는 자발성이다.

 

따라서 인간의 지성은 개념에 의한 인식능력, 요컨대 사유의 능력에 지나지 않는다. 간접적 표상으로서의 개념은 판단의 형태로만 사용될 수 있는 한에서 지성은 판단의 능력으로 간주된다. 또한 개념이 많은 것에 들어맞는 일반적인 것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지성은 규칙의 능력으로 간주된다.

 

[감성지능의 훈련]

 

최근에 이르러 인간의 감정이나 사고 판단력 등은 감성적 두뇌와 이성적 두뇌의 협력에 의해서 만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감성지능은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이해능력,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 이입 능력,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포함한다. 냉철한 이성만을 모든 일의 척도로 간주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감성의 본질이란 다섯 가지의 특징으로 표현할 수 있다. 감성 지능의 다섯 가지 역할은 감정의 인식, 감정의 조절과 통제, 잠재능력의 개발, 타인과의 감정이입, 사회적관계의 형성 등이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한 장의 추억의 사진을 찰칵ⓒKoreaNews

 

1.감정의 인식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으로 대부분의 다른 감성 능력들은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왜 느끼고, 어떻게 느끼는지를 아는 사람만이 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룰 수 있고 억제할 수 있으며 또한 정돈할 수 있다.

 

2. 감정의 조절과 통제

불안, 분노 혹은 슬픔과 같은 감정은 생존의 베카니즘과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감정들 자체를 완전하고 간단하게 중단시키거나 저지시킬 수는 없다. 우리의 감정 반응을 적절히 조절하고, 즐거움이나 분노와 같은 일차적인 감정 상태로부터 유발되기 위운 직설적인 행동을 유머나 반어법과 같은 후천적으로 습득된, 교양 있는 행동양식을 통해 보충하거나 대체하는 것은 가능하다. 감정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얼마나 교양 있게 감정을 다룰 수 있는가 하는 것은 그런 면에서 감성 지능의 문제이다.

 

3. 잠재능력의 개발

10%의 영감과 90%의 노력 이라는 표어는 감성지능에 대한 맥락을 잘 설명해 준다. 지능지수만 높다고 해서 누구나 학교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노벨상 수상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성공은 항상적인 끈기, 낙관적 인식, 자신감, 그리고 패배를 씻어 버릴 수 있는 능력 등이 그 바탕에 깔려있다.

 

4. 타인과의 감정 이입

의사소통에 대한 연구의 결과, 감성적 소통의 약 90% 정도는 언어와는 무관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 이입은 상대에게 집중하여 경청하려는 자세, 말로 표현 되지 않은 생각과 감정까지도 파악하려는 노력으로부터 비롯된다.

 

5. 사회적 관계의 형성

고객과의 거래, 직장에서의 단체생활, 급우들과의 교제, 극장 휴게실에서의 짧은 대화 등 여러 사람과의 갖가지 만남에서는 사회적 능력이 요구된다.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얼마나 잘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감성적 능력과 관계된다.

 

이런 감정적 능력들이 후천적으로 습득되고 발전될 수 있다.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보다 잘 인지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집중력은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잘 다루고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보다 잘 해 나가기 위한 토대가 된다. 감성적 능력은 삶의 모든 중요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출처 :해냄 출판, 감성지능 개발 학습법]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나는 느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나는 장미꽃을 바라보며 사랑의 기쁨을 느끼는 감정과 가시를 보면서 사랑의 고통을 생각하는 이성의 이 둘의 상호 연관 관계를 자아통찰로서 깨닫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해 본다.

 

장미를 바라보는 나는 감정을 통해서 느끼며 이성을 통해서 생각해 본다 . 이성은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감각적 능력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고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말 한다고 한다.

 

붉은 장미터널에서 포즈를 취하는 사람도 촬영하는 사람도 지켜보는 나도 행복하다 ⓒKoreaNews

 

 

 

 

남녀관계는 주로 감정의 문제로서 관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감정의 희(기쁨) 노(성냄) 애(슬픔) 락(즐거움) 애(사랑) 오(미움) 욕(바람) 경(놀람) 구(두려움)등과 같은 주된 요소로 깔려 있고 이러한 감정이 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의 인식이 감성이다. 사랑의 지속적인 관계는 각자의 감성적 능력에 달려있다.

 

감성과 이성은 서로 긴밀하게 얽혀있다. 사랑의 감정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얼마나 교양 있게 사랑의 감정을 다룰 수 있는가 하는 것은 그런 면에서 감성지능의 문제이다.

 

 

나는 지금도 감성지능에 문제가 있다, 누군가와의 사랑을 하기 전에 나는 감성지능의 훈련이 필요하고 감성지능의 문이 열릴 때 그 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것이라는 문제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면 나는 왜 감성지능에 문제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먹고 살기위해 성공하기위해 나는 나의 모든 감정을 억제하고 이 감정을 억제하기위한 내 모든 감성이 왜곡되고 닫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결혼 전 어떤 분의 소개로 “감수성 훈련”을 받아 본적이 있다. 그 방법은 생각이 아닌 느낌을 말하는 것이었고 내가 느낌이라고 말하는 것 모두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당황했고 황당했다. 내가 그렇게 느낌이 없는, 느낄 수 없다는 문제를 가지고 20년 동안 문제해결을 위한 삶이 됐다.

 

도시 속에서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감성지능 훈련은 불가능 했다. 일단 감성의 문이 열리려면 느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 속에서 만이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됐다.

 

장미를 통해서 감성의 문이 열리도록 노력한 여행 이었다. 그곳에서 감성지능 훈련을 통해서 느낌을 체험해 본다. 아름답다! 그리고 다가가 꽃향기를 가슴에 담아 본다, 주변에 있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나를 본다.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삶이 편안하고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행복이 이러한 것이다”라고 ...........

 

 

한청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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