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왕갈비 인천공항점 오명희 대표
철길왕갈비 인천공항점 오명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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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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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도에서 만나는 신촌명물 철길 왕갈비

ⓒKoreaNews

신촌기차역 철길 따라 아련한 기적소리를 들으며 구워먹던 철길왕갈비. 지글지글 피어오르는 숯불 위로 익어가는 고기 한 점에 구수한 된장찌개를 먹으며 좋은 사람과 마음을 나누던 철길왕갈비를 인천영종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15년여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철길왕갈비가 만들어낸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4평의 작은 점포로 시작해 300여석의 대규모 갈비집으로 성장한 철길왕갈비는 국내 유수의 방송은 물론 일본 NHK, 후쿠오카 등 해외 방송의 격찬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왕갈비집의 반열에 올랐다. 한 달 평균 판매되는 고기의 분량만 8톤. 한번 맛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고기맛의 절정이 인천에서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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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 옆 철길왕갈비, 드럼통 테이블의 추억

드럼통 테이블에 구수한 참기름과 마늘에 정성스럽게 재워 양념된 고깃살, 한번 먹으면 그 맛에 중독되고 만다는 철길왕갈비. 까다로운 신촌 일대 맛집 블로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 왕갈비 맛을 인천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신촌 일대의 연대,홍대,서강대,이대생들은 물론 단체 고객 및 단골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갈비 맛을 고스란히 살려가되 깔끔함과 친절한 서비스, 인테리어 및 고객 편의시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프리미엄 철길왕갈비’ 라 불러도 좋겠다.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던 신촌 본점을 성공시킨 오명희 대표는 "통기타 메고 신촌기차역에서 모꼬지(MT)를 떠나던 3,40대 고객부터 맛에 예민한 20대 고객까지 아우르면서 쾌적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라며 ”서울에서 인접한 거리에 영종도의 낙조를 보며 즐기는 왕갈비 맛이 일품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 알렸다. 지난해 8월 오픈한 철길왕갈비 인천공항점(인천광역시 운남동 511)은 해외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는 국내여행객은 물론, 일본·중국 등의 해외관광객들에게 격찬을 이끌어내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야끼니꾸(일본식 불고기)문화가 발달된 일본 관광객들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오명희 대표는 “철길왕갈비 맛을 보기 위해 신촌본점을 일부러 찾아주셨던 일본인 단골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습니다. 공항과도 가까워서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왕갈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라고 전해준다.고급스럽고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신촌본점과 차별화를 둔 철길왕갈비 인천공항점은 갈빗집이 갖춰야 할 맛을 근간으로 가져가면서 힐링의 요소를 첨가한 점 또한 특징이다. 백운산 기슭의 쾌적한 공기와 하늘, 서해 앞바다가 만나는 풍경 속에 청정왕갈비를 맛볼 수 있으며 넓고 쾌적한 주차공간과 한옥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 나무향 은은한 목재 테이블은 단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더없이 좋은 공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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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통, 고기맛을 알고 살려낸 정통 왕갈비

철길왕갈비 인천공항점은 양념갈비살, 생갈비살, 안창살, 돼지갈매기살, 오겹살, 돼지갈비 등 다채로운 메뉴를 갖추고 있다. 철길왕갈비 특제소스와 고소한 참기름, 마늘로 맛을 낸 양념갈비살, 고기의 육질과 풍미를 그대로 살린 생갈비살, 소한마리에 400그램 남짓밖에 맛볼 수 없는 귀한 토시살 등은 일반 고깃집에서 맛 볼 수 없는 깊은 고기맛을 선사한다. 좌식, 입식 테이블 중 마음 가는 곳에 앉아 고기를 주문하면 신촌점에서 익숙했던 일명 ‘기타줄 고기불판’이 숯불 위에 걸쳐진다. 고기 특유의 맛을 가장 잘 살려준다는 숯불에 기타줄처럼 촘촘한 고기불판에 굽는 양념갈비살은 고기 표면이 타지 않으면서도 고기맛은 잘 베어들게 해 갈비맛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준다. 쇠고기의 늑관살을 회를 뜨듯이 결을 낸 왕갈비는 특유의 양념을 그대로 머금으며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든다. 또한, 갈빗살을 붙인 갈비가 아닌 100% 갈비로 양념한 철길왕갈비는 단 맛이 지나치지 않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짭쪼롬하면서도 은근한 맛이 숯불향을 머금고 있다. 철길왕갈비 마니아의 입맛을 사로잡은 특제소스 또한 놓칠 수 없다. 무,고추, 대파 등 10여가지의 재료를 넣어 조리장의 특수비법으로 만들어진 소스에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찍어 먹으면 깔끔한 고기 맛이 행복한 식감을 선사한다. 유기농으로 직접재배한 채소에 소스 안에 든 양파와 고추를 고기와 함께 쌈을 싸 먹으면 고기는 감칠 맛을 더한다. 신촌본점에서 격찬을 받던 된장찌개의 명성은 그대로 이어진다. 두부와 감자가 큼지막하게 들어간 구수한 친정어머니가 직접담근 된장찌개를 고구마 듬뿍 든 뚝배기밥, 탐스럽게 익어가는 왕갈비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철길왕갈비 삼합’이 완성된다. 부담가지 않는 가격은 철길왕갈비를 찾게 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2인분(200g.미국산)기준으로 1만~1만 4천원선. 예닐곱 가지의 깔끔한 반찬과 싱싱한 채소가 한상 가득 차려진다. 입안 가득 향긋한 향이 감도는 곰취냉면, 바닷내음 머금은 돌게장은 인천공항점의 또다른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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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맛과 함께 전해오는 따뜻한 감동, 사회공헌에 기여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식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철길왕갈비살은 창업 16년째 접어들면서 그동안의 수익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감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철길왕갈비살 오명희 대표는 바쁜 경영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인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경제적인 문제로 불가피하게 학업을 중도 하차해야하거나 생계가 곤란한 계층에 소리없는 도움을 주고 있는 오명희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된 일일부모 봉사활동이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라며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 철길왕갈비가 지금까지 잘 달려올 수 있었던만큼 앞으로 소외된 이웃의 길이 되어 드릴 생각입니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부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오명희 대표는 삼동소년촌,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등에서 청소년들과 만나며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 대표는 “제가 살아온 경험담이나 만나온 사람, 체험했던 일들이 작지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처음엔 마음의 문이 닫혀있었던 아이들이 천천히 오래 이야기를 나누면서 표정이 밝아집니다.”라고 말한다. 진실한 마음이 곧 사랑이며 사랑의 공감으로 얻어진 기쁨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는 것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봉사로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공로상과 감사패를 받은 오명희 대표는 지난 정부에서 남북평화통일에 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까지 수상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움이 필요한 여성에게 기회를 주는 일에도 적극적인 오명희 대표는 경기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 대학 공공정책과에 진학해 우리 사회 전반의 정책 및 복지, 봉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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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도 진실이 있다면 철길왕갈비는 진실의 맛이다.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청결하게 만드는 철길왕갈비.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신촌본점의 맛을 계승한 인천공항점 철길왕갈비.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왕갈비’다.

글/김남수 기자

□영업시간 10:30~23:00

□문의전화 032-751-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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