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 인접지역 주민 KTX 이용 편의 증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상북도 경산․청도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KTX)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산역 KTX 승강장을 개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KTX가 통과하던 경부선 경산역에 올해 1월 1일부터 1일 4회 KTX가 정차함에 따라, 396m의 현 승강장 길이가 짧아 이용객이 크게 불편하였으나 20량 편성의 KTX 정차역 규격에 맞게 412m로 늘리고, 플랫폼지붕도 158m를 연장하며, 장애인 유도블럭 등도 설치하게 된다.
약 2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7월31일 입찰공고 후 8월20일까지 시공사 선정 및 공사에 착수하여 11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공단은 철도이용객의 불편을 없애고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승강장, 스크린도어, 승강설비 등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홍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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