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돔하우스로 주택의 新개념 창조하다
친환경 돔하우스로 주택의 新개념 창조하다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8.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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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의 새로운 대안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친환경 돔하우스로

주택의 新개념 창조하다

월드돔하우스(주)신종호 대표

에너지 절약이 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기존 주택에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주택이 건축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주택 내부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차단함으로써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내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친환경주택, 즉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가 대표적이다. 패시브하우스 부문의 최강 기업으로 성장해 온 월드돔하우스는 전세계 16개국에 돔(dome)형 하우스의 노하우를 수출을 진행하면서 건축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친환경 건축의 새로운 대안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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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택의 필수요건을 충족시키는 돔(dome)하우스

영하 71.2℃ 에도 춥지 않다는 북극의 이글루(igloo)를 떠올려도 좋다. 동화 속에 등장하던 둥근 지붕의 외관과 깔끔한 내부, 회색의 콘크리트 대신 고압축되어진 18센티미터의 친환경 EPS(expanded) polystyrene)가 몸과 마음을 편안히 감싸주는 집. 탄탄한 드라이비트(dry vit) 공법으로 내외부를 마감하고 이중창 유리로 결로 방지 및 방풍 기능까지 갖추었다. 손이나 신체에 접촉을 하여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바르는 벽지로 마감한 내부는 공업용 접착제로 덧칠된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마치 엄마 품을 연상케하는 둥근 천정, 그 창문으로 별빛과 달빛이 쏟아지는 집. 이것이 바로 월드돔하우스다. 2006년부터 단열재인 스티로폼(친환경 EPS)을 건축 주요재료로 이용해 지을 수 있는 집을 구상하던 중 2009년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출하했다. 2010년에는 한국건설기술원에서 난연등급 2급을 취득했고 2013년 마침내 에너지절감형 주택 ‘패시브 하우스’에 가장 적합한 주택으로 선정되었다. 월드돔 하우스 신종호 대표는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창호단열, 열교환 환기, 열손실 최소화, 고효율 가전기기 및 조명 적용에 따른 절전 방식 등이 패시브하우스의 주요 조건”이라며 “월드돔하우스는 패시브하우스의 필요충분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친환경 주택”이라 알렸다. 실제로 월드돔하우스의 에너지 효율성은 놀라운 수치를 보여준다. 기온이 극한으로 치솟는 8월 기준으로 돔 하우스 내부 온도는 외부에 비해 10℃가량 낮은 온도를 나타낸다. 기온이 내려가는 혹한기에는 더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겨울철 자연 채광만으로 영상 18℃에서 24℃를 보여주면서 일반주택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난방비를 보여주는 이유는 특수한 기밀성과 통기성에 있다. “열이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40평형 기준으로 볼 때 월 난방비가 12만원에 불과합니다.” 열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실시한 실험결과를 보면 일반 주택과 돔하우스의 열효율성 비교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창문을 제외하고는 전부 파랗게 나타나지요? 그만큼 단열성이 뛰어나다는 얘깁니다.” 돔하우스를 설명하는 신종호 대표의 눈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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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에서 활용되며 신개념 경제주택으로 주목받아

우수한 단열 및 냉․난방 효과를 보이는 월드돔하우스는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다. 건축비용 또한 매우 경제적이다. 30평형 기준으로 소요되는 평균 건축비용은 1억원 내외. 평당 300만원에서 330만원 선이다. 일반 주택의 건축비용 하한선이 평당 380만원선임을 감안하면 20% 가량 저렴한 비용에 고효율 돔하우스를 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냉․난방비가 관건인 펜션 단지에서 월드돔 하우스의 선호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농업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온실은 돔하우스로 지을 경우 50평형 기준으로 7500만원선(평당 150만원)에 준공할 수 있다. 신종호 대표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을 지은 농업인들이 태풍이나 폭우 등의 풍수해 이후 문의가 많습니다.”라며 “비바람에 쓰러져 죽어버린 작물, 유리온실 제작으로 깨진 유리가 들어간 흙은 작물을 키울수 없어 버릴수 밖엔 없지요.”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돔형 온실은 풍수해로부터 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뿐 아니라 실내 온도를 작물 성장에 가장 적합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해 주게 된다. 신종호 대표는 “돔형 온실 시공 이후 3년만 경과하면 채산성은 배로 높아집니다. 한겨울에도 딸기, 고추, 상추가 건강하게 자라나고 여름철에는 노지 대비 세 배 이상의 수확량을 기록하게 됩니다.”라고 전한다. 농작물을 대량 경작하는 하나의 마을이 공동 돔형 온실을 짓게 된다면 경제성은 더욱 증대될 수 있음은 분명하다. 월드돔하우스 기술연구소에서는 70만불이나 자체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농촌진흥청 기술평가위원을 개발인력으로 확보했다. 꾸준한 연구를 통해 농작물 생산성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월드돔하우스는 돔하우스와 농작물 생산량의 상관 관계를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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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래형 돔하우스, 한국을 대표하는 신개념주택

따뜻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갖춘 전천후 주택인 월드돔하우스는 MBC 건축박람회를 비롯한 국내외 건축박람회에서 주택의 신경향을 제시하는 건축 리더로 주목받아왔다. 지난 4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자산규모 8조의 중국 회사에 5백만불의(중국최대 철강기업을 상대로 수백만불에 기계 및 시공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신종호 대표는 열정과 자신감으로 전세계 각국에 월드돔하우스를 세우고 있고 있는 중이다. “외국어는 유창하지 못합니다.(웃음) 하지만 긴 말이 필요 있나요. 명사만 정확하면 됩니다. (단열재 두께) 18센티미터. 돔. 겨울 따뜻. 여름 시원. 코리아 월드돔하우스!!” 밤낮의 기온차가 큰 아랍에미레이트, 극지방인 카자흐스탄, 강추위의 러시아, 시베리아를 가리지 않았다. 중국 장춘, 길림, 연길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카타르에도 월드돔하우스의 로고가 빛나고 있다. 신종호 대표는 말한다. “해외의 대규모 건설현장은 물론 국내의 대형 현장에서 몇천명 건설인력이 쉴 수 있는 숙소를 짓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전시(戰時)의 난민시설에도 저희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대량으로 급하게 필요한 돔하우스는 사전 제작된 돔하우스를 헬기로 대량 수송할 수 있고 강화․압축된 EPS 건축재질임으로 인해 부식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거주 목적이 다하면 친환경 EPS(expanded polystyrene)열선으로 잘라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월드돔하우스가 지니는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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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 이루어가며 친환경 윤리경영 실천

월드돔하우스는 준공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서비스로 세대주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돔하우스로 알려지면서 시공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월드돔하우스는 신종 모델인 사각형 돔하우스의 금형 제작을 완료하고 중장기적인 도약을 실현해가고 있다. 견실한 내수 시장을 기본으로 해외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월드돔하우스.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 성장해가며 우리 경제에 힘을 싣고 싶다는 월드돔하우스는 이 시대 친환경주택의 신성장 모델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구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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