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승화원과 원지추모공원 화장장, 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주요 시설관리를 맡아온 서울시설공단이 공사로 다시 태어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시설공단을 예산과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갖춘 공사로 전환시켜 직원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높이고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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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의뢰해 서울시설공단의 공사 진환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공사 전환을 계기로 예산에만 의존하던 경영구조를 바꿔 자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운영에 시민들을 대폭 참여시키는 등 ‘서울형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도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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