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춰선 이국적 쉼터 - 망상해변!'
'시간이 멈춰선 이국적 쉼터 - 망상해변!'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9.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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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망상해변축제

동해시는 주5일 근무제 정착 등 최근의 관광행태 변화에 부합하고 21세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관광대국 실현을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기반형 건강 체험도시, 환동해권 해양관광 휴양 허브도시 등의 건설을 목표로 자연자원, 산악자원, 동굴자원 등을 활용한 힐빙 자연관광레저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힐빙 자연관광지 개발은 자연이 바탕이 되고 사람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피로하고 아픈 현대인에게 자연이 주는 재생의 혜택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오랜 세월 속에서 이어온 슬기로운 선조들의 웰빙과 힐링에 대한 자연적 요소 인 황토벽이나 전통온돌 등 우수한 전통적 유산이 도입 되고 있다.

 

사진은 추암해변에서 오른쪽 마을 앞 바다 가운데 서 있는 형제바위의 일출 모습 ⓒKoreaNews

동해시는 영동지방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동해에 면하여 있으며 그 끝은 추암동의 촛대바위이다. 서쪽은 정선군과 면하여 있으며 그 끝은 삼화동의 고적대이다. 동서간 거리는 약 17km이다. 남쪽은 삼척시와 면하여 있으며 그 끝은 삼화동의 두타산이다. 북쪽은 강릉시와 접하여 있으며 그 끝은 망동동의 기곡해수욕장 모래톱이다.

 

 

동해시의 자연자원으로는 망상해변을 비롯한 10곳의 해수욕장과 두타산, 무릉계곡, 청옥산, 초록봉 등의 산악자원, 그리고 동굴자원으로 천곡자연동굴이 있다. 동해시가 이러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힐빙과 웰빙 등을 모두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힐빙 관광지를 개발 하고 있다. 또한 문화. 예술. 스포츠 자원을 활용하는 4계절의 지역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사계절의 축제 중에 가장 대표적인 2013 망상해변축제의 “시간이 멈춰선 이국적 쉼터 - 망상해변!”에서 만나서 대화를 하고, 즐기며 나누고 베풀며 공감하고 소통이 되는, 그래서 하나로 함께 주고받는 사랑을 보고, 생각하며, 느끼며, 깨닫고, 배우는 힐빙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시작 해 본다.

 

 

[문화. 예술. 스포츠의 2013 망상해변축제]

동해시, 동해시의회가 후원,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망상해변축제집행위원회가 준관하는 2013 망상해변축제가 2013년 7월12일부터 8월15일까지 35일간 망상해변 일원에서

“시간이 멈춰선 이국적 쉼터 - 망상해변!”주제로 2013 망상해변축제를 개최 했다. 눈으로 보며 마음으로 느끼고 시민과 관광객의 가치를 충족 시키는 여름철 대표축제는 청정한 망상해변을 이용한 체험과 공연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인적·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기획 됐다.

 

사진은 지역문화예술 동아리를 활용한 릴레이 콘서트의 모습ⓒKoreaNews

올해 망상해변축제는 소비자 만족도 전국 1위 망상해변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자 매일 밤 7시30분부터 9시까지 망상해변 포크송 페스티벌, 지역문화예술동아리 공연과 다수의 7080포크송 가수 들을 초대 포크송 콘서 공연을 했다.

망상해변 개장식과 축제 개막 축하공연이 2013. 7. 12(금) (18:00 ∼ 19:30),망상해변 상설무대에서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예술 동아리(남호초등학교 치어리더 공연) 및 인기가수(김도향, 유익종, 악야자, 심종각, 홍외)가 출연한을 시작으로 축제가 환상과 감동의 전율로 시작을 했다.

지역문화예술 동아리는 2013. 7. 13(토)과 7. 19(수) 2013. 8. 5(월)그리고 8. 14, 7회로 오후 7시30에 망상해변 상설무대에서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예술 동아리를 활용한 릴레이 콘서트가 색소폰 동아리(독주, 합주),댄스 동아리(밸리,방송댄스등),기타(guitar)동아리 합창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 동아리 등의 공연을 했다.

해시축제추진위원회, 망상상가번영회 주관하는 망상해변 나는 가수왕 선발대회는 7. 20(토) 과 8. 10(토) 오후 7시 30분에 망상해변 상설무대에서 망상해변을 찾은 일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접수 받아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장으로 1회는 개인별 경연형식이며, 2회는 관광객중 2명 이상의 단체 경연 형태로 진행 됐다. 심사위원 2명, 초대가수 2명의 심사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2), 인기상(2) 으로 망상상가이용쿠폰 지급 (망상상가번영회 후원)

8·15 광복절 기념 대형 불꽃페스티벌은 8. 15(목) 21:00 ~ 21:20에 망상해변 행사장에서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관광진흥과)주관하고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망상해변축제의 폐막을 알리는 대형불꽃페스티벌로 행사로 마루리 됐다.

 

 

[광산자원의 동해화이트견운모축제]

화이트 견운모를 이용해 2008년 1회를 시작으로 전국제일의 청정 해변인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동해화이트견운모축제’가 매년 7월 말에서 8월초까지 개최되고 있다. 강원도의 부존자원인 국내 최고품질의 화이트 견운모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모두가 참여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와 펠로테라피를 직접 체험하는 동해안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다가가고 있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자극이 심해진 피부에 화이트 견운모를 바르면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느끼고 피부진정효과가 뛰어나서 매년 꾸준히 찾아오시는 관광객들도 있다고 한다. 견운모를 이용하여 친환경 유기농자재, 친환경 건축자재, 친환경 축산자재, 친환경 웰빙/건강자재, 생활용품, 화장품등 이미 여러 산업전반과 우리 일상에 견운모는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사진은 화이트 견운모를 이용해 2008년 1회를 시작으로 동해화이트견운모축제 의 모습ⓒKoreaNews

 

국내 최대의 매장량을 자랑한 삼경광업의 광산에서 생산되는 삼경 견운모는 알칼리성 천연광물로 몸에 좋은 4대 미네랄(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과 수 십여 종의 필수 미량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 유해물 흡착분해, 면역력 증진효과가 탁월하고 한다. 견운모가 방출하는 원적외선은 방사강도가 높기 때문에 상온 영역에서 원적외선 방사량이 많아서 인체 구석구석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혈액순환 촉진, 노폐물 배출 등 생체기능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연자원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소득수준의 향상과 웰빙 바람을 타고 캠핑문화가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국내외 캠핑족에게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망상오토캠핑리조트은 울창한 송림과 비치빛 파도가 있는 꿈과 낭만의 캠핑장.자연친화적인 레저공간으로써 자동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사계절 국민관광 휴양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된 자동차전용캠핑장으로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 맑은 비취빛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레저공간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02년 제 64회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2002. 5. 16 ~ 5. 27)가 열린 곳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오토캠프장, 캐라반(일명 캠핑카), 캐빈하우스(통나무집), 아메리칸코테지(목조연립형주택) 등의 친환경적이며 자연경관 보존형 시설을 중심으로 조성된 상설 캠프장에서 자동차와 텐트, 목조 숙영시설을 이용하는 가족단위의 새로운 신레저 문화활동 공간이다.

해변과 함께 가족단위 휴양은 물론이고 기업체 및 단체 대학생들의 연수나 M/T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시설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공동취사장, 공동화장실 및 샤워장, 코인 세탁기, 매점 및 휴게식당, 카페테리아, 클럽하우스, 놀이터, 해림정(팔각정자), 산책로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어 어느 휴양지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즐거운 휴식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각광받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내 한옥타운 모습 ⓒKoreaNews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울창한 송림을 뽑내는 망상해변 일원에 국제적 기준에 의한 자동차전용캠프장으로 조성되었으며 특히 이곳은 2002년 제 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동해대회를 계기로 자연친화적인 레저공간으로써 자동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사계절 국민관광 휴양시설이다.

훼밀리롯지는 훼밀리롯지A형(2실) 20인용 시설, 3층 연립형으로 지열공법을 이용한 중앙 냉 ·난방식 시설디다. 주방겸 거실 그리고 침실 공간이 2곳으로 분리되어 있어 대가족, 각종 모임, M.T등 많은 인원들이 함께 이용하시게 적당하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있으며, 기본적인 주방설비와 조리도구도 갖추어져 있어 좋은 휴식과 추억의 공간을 제공해 드리는데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다.

캐빈하우스에는 캐빈하우스 A형(9동),캐빈하우스 B형(11동), 캐빈하우스 A형(9동)은 15평형, 4~7인 기준,다락방, 샤워, 화장실, 취사도구,침구류, 난방(온돌), 침대(더블1,싱글2),식탁,TV, 냉장고, 넓은 데크와 다락방이 준비되어 있고 주방, 침실겸 거실, 다락방의 내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시설이며, 기본 적인 주방설비와 조리도구도 갖추어져 있어 가족의 좋은 휴식과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아메리칸코테지 모습 ⓒKoreaNews

아메리칸코테지는 아메리칸코테지 A형(12동),아메리칸코테지 B형(3동) 아메리칸코테지 A형(12동)은 17평형, 4~8인기준, 샤워, 화장실, 취사도구, 침구류, 난방(온돌), 침대(퀸싱글2, 싱글2), 식탁, TV, 냉장고, 침실이 분리 되어 있어 대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시설이며, 기본적인 주방설비와 조리도구도 갖추어져 있어, 좋은 휴식과 추억의 공간을 제공해 주는데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다.

캐라반(10대)은 2~4인기준, 세면장, 취사도구, 침구류, 냉난방, 침대(싱글2, 테이블1), 전기, 수도, 가스렌지, 식탁(테이블), TV, 냉장고, 취사와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동식 하우스라 불리우는 캐라반 총 70여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중 10대는 동해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국적인 캐라반에서의 하룻밤! 동해바다의 푸른 파도소리를 들으며 잊지 못할 휴가를 즐겨보자. 새벽 일찍 떠오르는 힘찬 태양을 보며 지치고, 무료해진 일상에서 완전히 탈출할 기회를 잡고, 밤이면 눈위로 펼쳐지는 별들의 축제를 캐라반에서도 느낄 수 있다. 기본적인 취사 시설은 구비되어 있지만, 샤워와 화장실은 공동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자동차캠프장은 국내최초의 자동차 전용 캠프 사이트로 일반 차량 및 캐라반 자동차를 이용한 자동차전용 캠프시설, 차량을 주차하고 텐트 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동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세탁기 등이 준비 되어 있다.

동해시 망상동 393-11번지에 위치한 망상컨벤션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1,712㎡(약 520평) 규모로 회의실, 주차장, 휴게시설, 기타부대시설 등의 주요시설이 갖추여져 있다.

 

 

[자연자원의 망상해변]

망상해변은 1.5m 깊이를 유지하고 길이가 연장 2km의 망상명사십리 해변이다. 얕은 수심, 청정해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 동해안 제1의 망상해변은 매년 600~700만명의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최신식 시설의 1등급 관광호텔, 망상오토핑리조트 등 숙박 및 각종 편의시설의 확충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해 가고 있다.

 

사진은 울창한 송림을 뒤로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의 망상해수욕장 모습 ⓒKoreaNews

울창한 송림을 뒤로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깨끗한 백사장과 맑고 얕은 수심의 동해안 제1의 해변. 은빛 모래를 밟으며, 드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밀려오는 해풍에 가슴을 열고 드넓은 동해의 품에 안겨 가슴 속까지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다.

41,760㎡(12,600평), 최대 20,000명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과 드넓은 백사장과 얕은수심, 전국제1의 청정수역을 자랑하며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천평의 야영장, 2천5백평의 주차장을 포함, 상하수도 시설, 관리사무소 등의 기반시설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호텔, 민박, 상가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 되어있다.

[자연자원의 추모해변]

추암해변은 남한산성의 정동방 - 추암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의 정동방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우는 맑은 물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추암해변은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한 곳이다.

 

능파대 앞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로 높이는 5~6m 쯤의 촛대바위의 모습ⓒKoreaNews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인 해암정이 있고 또한 추암 촛대바위 파도소리는 환경부와 KBS방송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소리 100선으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일출명소로 선정되었다.

능파대(촛대바위)은 능파대 앞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 높이는 5~6m 쯤 된다. 바위가 원래 두개였는데, 그 중 하나가 숙종 7년(1681년) 5월 11일 강원도에 지진이 났을 때 중간 부분이 10척가량 부러져 나갔다고 한다. 파손된 바위는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애국가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어 주위 기암괴석과 함께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특히 아침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안선경이다.

 

 

[관광형태의 변화가 힐빙 관광지 개발로]

주5일 근무제 정착 등으로 최근에 관광행태의 변화가 있다. 이에 부합되는 21세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관광대국 실현을 위해 지역단체장들은 힐빙 관광지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찾아 볼 수가 있다. 힐빙 관광지는 자연자원, 산악자원, 동굴자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문화, 예술 등을 접목 시킨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의 체험현장 이다.

이러한 힐빙 관광지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편안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음식을 먹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웰빙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개발되고 있다.

힐빙학은 양적 성장의 부작용으로 피폐해진 자연과 현대적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인간 삶의 자연성을 회복하여 높은 생활의 질을 영위할 수 있게 생태적, 문화적, 의학적, 정신적 조건을 연구하는 통섭적인 학문으로 힐빙은 치유를 의미하는 heal 과 건강. 안녕을 뜻하는 well-being이 결합된 개념이다. 힐빙은 힐링과 웰빙을 넘어서 다음 시대에 전개될 문화적 흐름이다.

힐빙(heal-being)은‘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의 합성어로 치유를 통한 건강한 삶을 뜻하는 말이다. 힐링(healing)은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의미한다. 편안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음식을 먹으며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것이며 웰빙(well-bein은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웰빙의 뜻이다.

 

사진은 편안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음식을 먹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KoreaNews

 힐빙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산업사회의 부작용과 병폐로부터 생긴 각종 불 건강을 인문학과 과학기술 및 문화. 예술을 융합해 예방하고 치유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국제힐빙학회가 ‘힐링. 힐빙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이책의 소개의 글 에 의하면 “힐빙 개념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 확산시켜 자연과 인간의 건강성을 동시에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힐빙에 초점을 맞춰서 쓴 글들을 썼다”고 했다.

국제힐빙학회는 "과학기술문명 사회 속에서 인간 삶의 물질적 풍요와 생활의 편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경제력의 증대와 풍요로운 물질적 혜택에 비례해서 인간 삶의 만족도는 증가했지만, 경제 성장과 물질적 풍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는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는 이스털린 패러독스 현상으로 나타났고, 이렇게 병들어 신음하며 혼돈상태에 빠져있는 우리 사회의 치유를 위해 융합학문의 하나인‘힐빙학'을 정립하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1.5m 깊이를 유지하고 길이가 연장 2km의 망상명사십리 망상해변의 산책로 보습 ⓒKoreaNews

 

이스털린 패러독스 현상은 "일정 단계에 도달한 양적. 물질적 성장은 질적. 정신적 성장을 요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털린의 역설이란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이 정체되는 현상으로, 소득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 행복도가 높아지지만 일정 시점을 지나면 행복도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1973년 미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 교수가 그의 논문에서 처음 제기하였으며, 이스털린은 그 근거로 바누아투·방글라데시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서 국민의 행복지수는 오히려 높고, 미국·프랑스·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행복지수가 낮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힐빙학회에 의하면 "높은 삶의 질은 경제적 풍요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과 정신건강 나아가 문화. 예술의 향유를 통해서 구현될 수 있는 것으로 지속가능하게 보장받기 위해서는 인간과 자연생태와의 상생적 관계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할 힐빙학의 기본 발상은 근대 영농 방식과 물질문명의 기본 편의의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 고유의 생명 중심의 사유로 돌려보자는 데에 있다"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주5일 근무제 정착 등으로 최근에 관광행태의 변화에 따른 힐빙 관광지 개발은 물질적 가치보다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고, 건강한 자연 속에서 유기농산물과 명상 및 예술융합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심신의 건강회복을 추구하는 분야로써,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산업사회의 부작용과 병폐로부터 생긴 각종 불건강을 인문학과 과학기술 및 문화. 예술을 융합해 예방하고 치유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시간이 멈춰선 이국적 쉼터 - 망상해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산업사회의 부작용과 병폐로부터 생긴 각종 불건강을 인문학과 과학기술 및 문화. 예술을 융합해 예방하고 치유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요구되는 이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힐빙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어진 이번 여름휴가를 어느 곳에서 어떻게 보낼 것인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 동해시의 2013년 망상해변축제를 선택했다. 동해시는 자연자원, 산악자원, 동굴자원, 그리고 문화. 예술. 스포츠의 융합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힐빙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기 때 문이다. 망상해수욕장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5박 6일 동안 머무르면서 축제를 즐기며 동해시 힐빙 자연관광지 일원으로 힐빙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해 봤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힘차게 달리는 동해시, 그곳엔 21세기 미래를 향한 불빛 하나가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 불빛으로 동해시는 새로운 세상의 중심으로 산, 바다, 계곡, 동굴과 바다의 풍성한 맛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골프장 온천 콘도 조성 등을 통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4계절을 이용한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었다. 1년 내내 다양한 문화축제와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낯선 설렘으로 바라본 망상해변과 추암해변은 한번으로 만족 할 수 없는 4계절 따라 가고 싶은 풍경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쉬어갈수 있는 작은 여유를 머금은 얼굴 하나, 푸른 물줄기 하늘을 이고 사는 사람들,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은 따뜻한 정이 있었다. 시간을 되돌린 듯 옛 시절의 맛이 느껴지는 곳, 건강한 삶의 느낌만큼 푸근한 인심이 정겹다.

 

사진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의 오토캠핑장의 모습 ⓒKoreaNews

특히 자연과 함께 꿈을 이룬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세상이 붉게 물들 때 또 다른 감상이 젖어 들어 왔다. 어두운 밤이 사라지지고 먼동이 트는 일출을 감상하고 그 태양을 옆구리에 끼고 망상명사심리 바닷길을 따라 산책을 해 봤다.

바다 길을 벗 삼아 걸으며 동해의 일출은 기다림이라면 서해의 황혼의 낙조는 그리움으로 바다가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들을 남겨 준다는 생각에 이른다. 산책을 하는 동안 이 지역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동해의 땅과 바다 그 모습 그대로 닮아있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경만큼 정겨운 얼굴들이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산과 바다를 벗 삼아 사유하고 공유하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낮 설음은 신뢰감으로 변해가고 아름다운 동해의 경치는 그윽함을 더해만 갔다. 취재차 혼자 떠난 여행자로서 나는 혼자였고 홀로 여행을 하면서 가족과 연인들의 여행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홀로 살아가는 삶에는 외로움과 고독을 느낄 수 없지만 여행에서 만큼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이번 동해시 일원의 힐핑 관광지 여행은 “시간이 멈춰선 이국적 쉼터 - 망상해변!”그 자체였다. 동해시의 힐빙 자연관광지에서 그곳을 찾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만난 적도 대화를 나눈 적도 없지만 하나로 우리라는 공감과 소통되는 그리고 사랑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깨닫게 만들어 준 힐빙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었다.

한청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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