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와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은 9월 16일 미혼모 시설인 ‘애란원’을 방문해 목욕탕‧화장실 등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젖병 세척기, 바디로션 등)도 전달했다.
애란원은 미혼모 자립시설(1960.4. 설립, 서대문구 소재)로 미혼인 임산부, 출산후 6개월 미만의 여성 30여명 입소해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전행정부 박찬우 제1차관과 공무원노조 최대조직인 공무원노총 조진호 위원장이 뜻을 모아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무원 노사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
안전행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8월말부터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10일에는 중앙행정기관 노조인 행정부공무원노조(위원장 오성택)와 북한이탈주민 돌봄을 위해 탈북청소년 첫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를 찾아 고충상담과 식재료를 지원했다.
또한, 9월 12일에는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위원장 황보우)와 노인사회복지시설인 ｢여주예수원｣을 방문, 시설청소와 쌀을 전달한 바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윤주용)과 장애아동 시설인 수원 ｢바다의 별｣을 찾아 봉사활동과 생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혜순 안전행정부 공무원노사협력관은 “추석명절을 계기로 노사가 공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봉사자로서 국민 속으로 향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로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