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환경부는 시나이 반도 남부에 위치한 이집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 캐서린 수도원(St Catherine’s monastery)을 지난 9월 12일 관광객에게 재 개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집트 성 캐서린 수도원 모습ⓒ 이집트관광청 |
이집트 경찰 당국은 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나이 반도에 거주하는 베두인(Beduin)들은 한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의 방문으로 침체된 경기가 회복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4세기에 건설된 성 캐서린 수도원(St. Catherine monastery)은 성지순례 여행객들의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로 지난 7월 모하메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축출 이후 기독교회들에 대한 공격으로 전면 폐쇄 된 바 있다. 이 수도원의 도서관은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귀중한 성경사본을 많이 보유한 곳이다.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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