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4개시‧군의 소외계층에게 김장 담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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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최흥집)은 14일 정선 북평복지회관에서 하이원사회봉사단과 정선여성단체협의회 등 모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저소득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13 행복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행복김장 나누기’는 하이원리조트 임직원과 지역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폐광지역 4개‧시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청소년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궈 나누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정선을 시작으로 21일 태백(태백농협약초음료공장), 영월(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26일 삼척(삼척시새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만들어진 김치는 시‧군청을 통해 2,700가구에 가구당 12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최흥집 이사장은 “매년 추운 겨울이 오면 저소득 소외계층의 고충이 심해진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여러분들의 나눔 활동이 그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행복김장 나누기’를 통해 총 9,800백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윤봉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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