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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에 따른 첨단 기능을 발휘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사용하는 친환경제품을 연속 개발하는 개가를 올리고 있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디지털시대의 다양한 정보를 여러 형태로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에너지관련 제품을 연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정보단말기 산업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주)이젝스(eZEX) 유창현 대표이사의 소감이다. (주)이젝스(eZEX)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차량에 이르기까지 정보의 원활한 흐름과 이동을 담당할 각종 유비쿼터스 기기 및 장치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른바 다양한 환경에서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주)이젝스는 또한 홈네트워크, 웹패드, 텔레메틱스 등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 내장해 특수기능토록 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전력망에 정보기술(IT)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각광받는 스마트 그리드의 HEMS/BEMS 분야에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인간-자연 잇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 주도

건물 에너지 관리 제품으로서 주요 생산품은 △지능형 에너지 절전 관리용 제품군으로서 지능형 무선 콘센트/ 지능형 벽면 무선 전등스위치/ 지능형 무선 분전반, 에너지관리 디스플레이기기(EID/IHD)/ 지능형 에너지관리 무선 게이트웨이, 무선 에너지관리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 IA(Internet Appliance)장치로서 무선 LAN/블루투스 내장 MID/PMP △홈네트워크 단말기로는 VoIP 지원 Residential Gateway, VoIP 지원 Wall PAD △텔레메트릭 시스템으로는 차량용 GPS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블루투스 지원 시스템, 2 DIN in-dash 내비게이션 시스템(블루투스를 이용한 IP통신 지원) 등이다.

(주)이젝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주요 기업들을 거래처로 삼고 있다. 홈네트워크는 하니웰,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는 삼성, 자동차 내비게이션 디바이스는 현대모비스,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은 해외 대기업 및 한국의 전력관리관련 회사들, 스마트 라이트 시스템은 국구내 주요 기업들이다.

(주)이젝스가 이처럼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데는 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보다 사용하기 쉽고 뛰어난 첨단 제품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 구현 의지와 끈끈한 정으로 뭉쳤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조환철 영업・마케팅 이사를 비롯한 임원 세 명과 삼성전자 노트북 개발실에서 10여 년 간 함께 일한 동료였다. IMF 직후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내걸고 벤처 창업을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유 대표 등은 1999년 4월9일 (주)이젝스 창업의 돛을 올렸다. 추가 합류한 간부들까지 합해 모두 10여명이 삼성에서 10년 정도 한솥밥을 먹던 사이여서 서로의 뜻을 잘 알기에 우수한 기술과 선진 기업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 임직원들이 25년여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들이 한데 어우러져 (주)이젝스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건물 에너지 관리 제품만 해도 ‘신기원’을 이루고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회사 설립과 동시에 세계 최초 WINDOWS CE 기반 윕패드 개발을 기점으로 2002년 한국 최초 IP 기반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2004년 삼성 리움 박물관 전시 지원 단말기 개발/공급, 2005년 휴대용 다매체기기인 PMP 개발/공급, 2007년 블루투스 GPS 핸즈프리 킷 및 7인치 DMB & GPS 네비게이션 개발, 2008년 세계 최초 4.8인치 모바일 인터넷 기기((MID) 및 가정용 헬스케어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2013년 에너지 절전 시스템/태블릿 PC 등을 개발함으로써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사회 공익과 회사 발전을 기한 참으로 열심히 일해 온 시간이었다.”며 “다만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발전과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선 젊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일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정책적 비중을 둬야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아울러 "산학연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가고 국책연구기관 및 대학은 중소기업에 맞는 기술을 전수해서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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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젝스 제품은 사용 기대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에너지 비용 절감을 들 수 있다. 이는 전력의 효율적 관리, 전력 중앙 제어에 의한 DR에 따른 자원소비 감소와 전력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 부하 효율적 관리. 둘째 에너지 분석을 고려한 설비 관리다.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통합 복합시스템 구축, 에너지 설계 기준 적용으로 주요 설비 분석 및 관리에 기인한다. 셋째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저감이다.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에 부합하는 에너지 효율화 건물 운영,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CO2 저배출 시스템화 지향 및 친환경 녹색 건물 이미지화에 노력한 결과다. 넷째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다. 에너지 관리 표준화,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근거 데이터에 의거한 인력 운용에 기반한다. 다섯째 웹 기반의 정보 공유다. 정보 공유 유연성 및 의사소통·의사 결정, 다양한 에너지 지표 관리를 한 결과다.

일례로 ‘지능형 건물 에너지망 구성도’를 들어보자. SEG(스마트 에너지 게이트웨이)를 중심으로 전력량계와 건물 내 전기기기의 전력수요를 무선관리→웹을 통해 전력서버와 전력량계, 각종 전기기기와 무선통신으로 네트워크 구축→각종 전기기기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제어→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전기소모, 사용량, 예상요금, 공지사항 등을 저장/표시→스마트 에너지 게이트웨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과 전기 예상요금 등을 저장하고 사용자에 표시로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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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는 스마트 소켓, 스마트 스위치, 스마트 누전차단기, 스마트 에너지 디스플레이(SED), 상황인지용 센서, 각종 냉・공조 시스템 등을 지그비등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관리하고,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에너지 관리 서버나 스마트폰에서 해당 장치들을 원격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다. SED는 내장된 LCD 화면을 통해 지그비 네트워크로 연결된 각종 스마트 기기를 원격에서 진단, 조회 및 제어하고 각각의 전력사용량을 수집/저장하며 전력사용량 현황을 기간별로 다양한 형태로 비교 조회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을 표시한다.

좌우명 '있는 대로' … 가식 없이 지혜와 힘 모아

(주)이젝스가 개발한 제품들은 모두 기술혁신(Innovation)에 의한 결과물이다. 예컨대 스마트소켓(ESC-100/200)은 지그비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연결된 장치가 대기모드로 진입하면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사용을 절감한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에서 ON/OFF, 곧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스마트스위치는 유선으로 연결된 전등을 ON/OFF할 수 있으며 지그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된 소켓의 ON/OFF 기능과 대기전력 설정 및 차단된다. 사무실 공간의 재배에 따른 소켓의 원격에서 제어되는 전등 및 전열 소켓의 구성을 재조합할 수 있다.

스마트누전차단기는 전기제품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지그비네트워크나 RS-485를 통해 에너지 관리 서버에 수집된 전력사용량을 전달한다. 스마트리모콘은 지그비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소켓을 2개까지 연결하여 각각을 ON/OFF 할 수 있고, 현재 상태를 스마트리모콘의 LE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에너지 디스플레이는 내장된 LCD화면을 통해 지그비네트워크로 연결된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를 원격에서 진단· 조회 및 제어하고, 각각의 전력 사용량을 수집/저장하며, 전력사용량 현황을 기간별로 다양한 형태로 비교조회하고 탄소 배출량을 표시하는 최첨단제품이다.

(주)이젝스 제품은 상호 ‘eZEX’가 사용하기 쉽고 뛰어나다는 뜻의 ‘Easy and Excellent’라는 점이 잘 보여주듯 소비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배려해 쓰기가 쉽다. 지능형 콘센트와 지능형 벽면스위치의 경우 기존 콘센트와 단지 교체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전원선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쓰기 편하고 성능이 뛰어나기에 제품마다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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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좌우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있는 대로'라고 답했다. 가식의 꾸밈없이 사람을 대하고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성취를 이룬 경륜이 배어 있는 삶의 철학으로 다가왔다. 진솔한 경영철학이 있는 (주)이젝스의 미래는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글로벌 선진기업으로서 우뚝 설 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고 있다.

글 황종택 대기자/ 사진 박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