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 김기태 교수(50)가 지난 11월 29일(금) 서울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한국전자출판학회(KDIPS) 2013 가을철정기학술대회 및 임시총회에서 2014년 1월부터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제6대)에 선출되었다.

김기태 교수ⓒKoreaNews

지난 1988년 ‘한국전자출판연구회’로 출범한 이래 25년 동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자출판에 관한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업계 발전을 선도해 온 ‘한국전자출판학회’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이번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기태 교수는 출판 정책 및 법제 연구, 특히 저작권 분야의 권위자로서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통해 학계와 업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중견학자이다.

김 교수는 1996년 한국출판평론상, 2003년 책의날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5년 제26회 한국출판학회상(저술·연구 부문), 2007년 책의날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출판평론가로서 각종 매체에서 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여러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저작권과 출판 정책에 대한 자문과 강의를 하고 있다. 그 밖에 한국출판학회 부회장, 한국전자출판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윤리 평가위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전문강사·표절위원회 위원, 청풍영상위원회 운영위원, 제천기적의도서관 운영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제천 김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