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터”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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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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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만을 위한 헌신’의 삶 사는 서울 영등포구의회 오인영 의장

ⓒKoreaNews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돕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회 오인영 의장의 삶은 ‘오로지 구민만을 위한 헌신과 봉사’ 그 자체다. 제6대 영등포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열린 의정, 정책 의정, 바른 의정’을 기치로 내걸고 이를 실천하는 데 시간을 쪼개 쓸 정도로 바쁜 일정이지만, 구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라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현장을 찾고 귀를 기울인다.

오 의장은 “구민 의견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는 일이야말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고, 풀뿌리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튼실히 하는 원동력이기에 ‘작은 목소리라도 성실히 듣는다’는 의정철학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습에서 구민들이 용기를 얻고 희망을 발견한다고 말씀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개했다.

그의 이 같은 성실함은 의회 안팎으로부터 높이 평가돼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수여하는 상을 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엔 모 언론사가 주최한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회 공로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 의장은 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구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최선을 다해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의회 회의실 개방,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등을 통해 구민과 더욱 가까운 구의회를 만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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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도 성실히 듣는 의정철학 실천

오 의장은 “부족한 모습이지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구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표한 뒤 “기쁨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기에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빛나는 공적’을 내세우지 않는 겸손함과 수상을 계기로 본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투철한 공인(公人)정신이 배어 있음을 알게 하고 있다.

오 의장이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된 계기는 지역을 위해 좀 더 일해보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에서 비롯됐다. 영등포구 도시계획위원, 구(區)등산연합회장 및 동체육회장, 양평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평소 지역사회 봉사와 발전에 앞장섰던 오 의장은 2000년 초 관내 한 어린이집이 가건물인데다 비품도 무척 열악한 것을 보고 ‘우리의 내일을 짊어질 미래세대들의 교육여건이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효율적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2002년 4대 의회에 첫 등원하게 됐다.

오 의장은 이후 교육 진흥에 애정을 갖고 구의회 차원의 지원에 앞장선다.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금 재원을 1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가시킨 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 서울시 25개 구청 중 하위급을 면치 못한 영등포구 교육경쟁력이 크게 상승하는 등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려움도 있다. 구 예산 중 46% 정도가 복지예산이다보니 교육보조금 증액이 여의치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오 의장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학부모들은 중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타 관내로 이사 갈 생각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며 “영등포에 인재가 몰리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 일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장은 18개 동을 두루 찾아 교육, 복지, 주택, 교통, 환경 등 여러 현안을 접하면서 민원 해소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이런 에피소드도 있다. 어느 동에 갔더니 한 주민이 “구의회가 어디에 있죠?”라고 묻는 게 아닌가. ‘구의회 존재감 부재’라는 충격과 함께 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했다. 이후 의회 다목적회의실을 구민에게 개방해 주민친밀도를 높이고, 청소년 모의의회를 주최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게 하고 민주주의 사회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토록 돕는가 하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 의장은 구민을 위한 열정 투입과 재원은 아낌없이 지원하면서도, 스스로의 기득권은 버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영등포구의회가 2014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한 것은 상징적이다. 6년 연속 동결로서 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여론조사 등 의정비 결정절차와 관련된 행정력과 예산소모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오 의장은 “구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반영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원들이 한 마음으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오 의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수가 9명 대 8명으로 ‘황금분할’을 이루고 있고, 구청장이 민주당인 데 관해 “여·야 구분 없이 상생과 협력으로 건전하고 생산적인 발전을 위해 견제와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합리적인 의정으로 주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행부의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감시와 견제를 더욱 단단히 하는 한편, 생산적인 부분에 관해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영등포구의회가 본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좌우명 ‘정직’ …신뢰받는 공동체 발전 디딤돌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는 그의 말 속에는 도량 큰 정치인의 풍모를 담고 있다. 그의 이 같은 ‘큰 정치’ 철학은 영등포구의회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외부기관으로부터 의정대상, 메니페스토공약실천약속대상, 대통령 표창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며 영등포구의회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음이 뒷받침하고 있다.

영등포가 고향인 오 의장의 ‘영등포 사랑’은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부단히 힘쓴 탓에 ‘안양천 의원’이라는 별명이 잘 말해주고 있다. 30대부터 함께 하고 있는 조기축구회와 산사랑산악회 등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는 오 의장은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에 온 힘을 다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난개발이 아닌, 멀리 내다보고 영등포가 쾌적하고 편리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어린 시절 조부모님과 백부모님, 친부모님과 함께 성장하면서 경로효친 및 가족의 귀한 가치를 배우며 자랐다고 소개한 오 의장은 “가정교육이 제대로 된 바탕에서 학교, 사회교육의 시너지효과가 커지고 윤리도덕이 바로 선 선진국 진입도 가능하다”며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정직’이 삶의 좌우명이라고 밝힌 오 의장은 “정직에 기반한 신뢰야말로 공동체 발전의 디딤돌”이라며 영등포구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 의장 같은 ‘신뢰받는 정치인’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존속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희망의 빛을 볼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KoreaNews

글 황종택 대기자 / 사진 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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